기사 (5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파리 공원의 비둘기 [파리 공원의 비둘기]제가 사는 곳에는 '파리 공원'이라는 자그마한 공원이 있습니다. 이 곳에 비둘기들이 많이 사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이 드나드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지나가도 별로 도망가지를 않습니다. 누군가가 워이~ 하고 쫓는 시늉을 내면 그제서야 날개 짓을 하며 날아 가는데, 겨우 몇 미터 날아가곤 아무 일 없다는 듯 도로 내려 앉습니다. 심지어는 그냥 걸어서 도망가기도 합니다(그것도 조금 가다가 맙니다). 새라면 도망 갈 때 날아 가는 게 당연하고, 또 당연히 멀리 날아 가야 할 터인데 말입니다. 이 녀석들이 이러는 이유는, 물론 사람들의 왕래가 잦으니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보다는 이 녀석들이 다른 새들과는 달리 '비만'해 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 관리자 | 호수 : 0 | 2002-08-05 00:00 우리 동네 오뎅집 [우리 동네 오뎅집]제가 사는 동네에는 재래 시장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여러 곳에 오뎅집이 있어 부산 오뎅을 한 개 200 원씩(보통 250 원 하는 것을 이 곳에서는 200 원에 팜) 사이 좋게 오손도손 나눠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원조 부산 오뎅'이라는 큰 오뎅집(크다 해 봐야 가게 갖고 하는 정도지만,다만 이 곳은 오뎅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게 다릅니다)이 하나 생기더니, 포장 마차에서 하나에 500 원 하는 오뎅은 300 원, 300원 하는 오뎅은 200 원, 그리고 200 원 하는 오뎅은 100 원에 세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이 집에만 모이는 것은 불문가지. 너도 나도 지나 가는 길에 이 곳에서 오뎅을 실컷 먹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돈 한 관리자 | 호수 : 0 | 2002-01-14 00:00 깨달은 이의 특징 (1)-공경심 [깨달은 이의 특징 두 가지, 첫번째(1)-공경심] 깨달음을 이루신 분은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겠지만, 우리같은 범부 눈에도 확연히 들어나는 모습에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일체 중생에 대한 '공경심'과 '연민의 마음(자비심)'입니다.이 두 가지가 있으면 그 분은 적어도 조그마한 소식이라도 하나 얻으신 분이요, 그렇지 않으면 겉보기에 아무리 화려해도 진정한 깨침을 이루신 분은 아닙니다. 또 내가 수행을 제법 한 것 같아도 이 두 마음이 내게 없다면 나는 깨친 것도 아니오 공부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겉멋만 들지 말고 더욱 정진할 일입니다. 깨달음을 이루신 분은 먼저 일체중생에 대한 한없는 공경심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것은 어느 중생도 불성이 없는 중생이 없으며 어느 관리자 | 호수 : 0 | 2001-03-0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끝끝
기사 (5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파리 공원의 비둘기 [파리 공원의 비둘기]제가 사는 곳에는 '파리 공원'이라는 자그마한 공원이 있습니다. 이 곳에 비둘기들이 많이 사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이 드나드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지나가도 별로 도망가지를 않습니다. 누군가가 워이~ 하고 쫓는 시늉을 내면 그제서야 날개 짓을 하며 날아 가는데, 겨우 몇 미터 날아가곤 아무 일 없다는 듯 도로 내려 앉습니다. 심지어는 그냥 걸어서 도망가기도 합니다(그것도 조금 가다가 맙니다). 새라면 도망 갈 때 날아 가는 게 당연하고, 또 당연히 멀리 날아 가야 할 터인데 말입니다. 이 녀석들이 이러는 이유는, 물론 사람들의 왕래가 잦으니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보다는 이 녀석들이 다른 새들과는 달리 '비만'해 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 관리자 | 호수 : 0 | 2002-08-05 00:00 우리 동네 오뎅집 [우리 동네 오뎅집]제가 사는 동네에는 재래 시장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여러 곳에 오뎅집이 있어 부산 오뎅을 한 개 200 원씩(보통 250 원 하는 것을 이 곳에서는 200 원에 팜) 사이 좋게 오손도손 나눠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원조 부산 오뎅'이라는 큰 오뎅집(크다 해 봐야 가게 갖고 하는 정도지만,다만 이 곳은 오뎅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게 다릅니다)이 하나 생기더니, 포장 마차에서 하나에 500 원 하는 오뎅은 300 원, 300원 하는 오뎅은 200 원, 그리고 200 원 하는 오뎅은 100 원에 세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이 집에만 모이는 것은 불문가지. 너도 나도 지나 가는 길에 이 곳에서 오뎅을 실컷 먹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돈 한 관리자 | 호수 : 0 | 2002-01-14 00:00 깨달은 이의 특징 (1)-공경심 [깨달은 이의 특징 두 가지, 첫번째(1)-공경심] 깨달음을 이루신 분은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겠지만, 우리같은 범부 눈에도 확연히 들어나는 모습에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일체 중생에 대한 '공경심'과 '연민의 마음(자비심)'입니다.이 두 가지가 있으면 그 분은 적어도 조그마한 소식이라도 하나 얻으신 분이요, 그렇지 않으면 겉보기에 아무리 화려해도 진정한 깨침을 이루신 분은 아닙니다. 또 내가 수행을 제법 한 것 같아도 이 두 마음이 내게 없다면 나는 깨친 것도 아니오 공부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겉멋만 들지 말고 더욱 정진할 일입니다. 깨달음을 이루신 분은 먼저 일체중생에 대한 한없는 공경심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것은 어느 중생도 불성이 없는 중생이 없으며 어느 관리자 | 호수 : 0 | 2001-03-0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