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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화살과 두 번째 화살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몸과 마음의 괴로움이 있다. 우린 이것을 ‘첫 번째 화살’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고통의 8할은 이 첫 번째 화살에 반응하는 ‘두 번째 화살’ 때문이다.몸이 아픈 것은 화살을 한 대 맞은 것이지만 몸이 아플 때 화를 내거나 우울해 하거나 불안해하면 바로 두 번째 화살을 맞은 것이다.이 두 번째 화살은 자기혐오일 수도 있고 무기력일 수도 있다. 우리는 불안해하고 조급해한다는 이유로 자신을 혐오한다. 쉽게 지치고 비생산적이라는 이유로, 술이나 약물에 중독되었다는 이유로 자신을 혐오한다. 첫 번째 화살 밑에 놓인 고통스러운, 때로는 트라우마에 기초한 감정을 보살피는 대신, 우리는 자신을 향해 자기혐오라는 두 번째 화살을 쏜다. 자기 공격성이나 방어적 대응 무기력이라는 2차 반응을 조장한다. 그리고 이 괴로움을 지속시킨다.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의 두 번째 화살은 대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첫 번째 화살에 대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반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재하는 괴로움은 없는데 반응만이 존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는 괴로움에 괴로움을 더한다.이 책은 바로 두 번째 화살을 피해가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타라 브랙 | 호수 : 0 | 2018-06-12 09:18

“마음의 러닝머신, 명상은 고통 밖으로 나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지난 50년간 매일 새벽,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해온 달라이 라마우리 시대 영적 스승이 전하는 명상의 기본과 핵심!오늘날 명상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마음 수행의 도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명상을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고, 또 명상의 핵심은 건너뛰고 스킬만을 터득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이 책에서 우리가 왜 명상을 해야 하는지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설득한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세계를 잘못 인식하기 때문이다. 마치 손에 박힌 가시를 빼버리듯 잘못된 인식을 없애주는 것이 ‘명상’이다.달라이 라마는 우리가 왜 잘못된 인식을 하는지부터 시작하여 생각의 단계를 차례차례 높이며, 긍정과 이해 속에서 직접 명상을 해보도록 이끈다. 23단계의 단계별 명상을 따르다 보면, 때가 무르익어 꽃봉오리가 열리듯 자연스럽게 마음의 안정과 지혜를 갖추게 된다. 명상을 하려는 이는 물론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불어 불교의 진정한 가르침을 온몸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교리와 수행이 하나로 연결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달라이 라마 | 호수 : 0 | 2018-05-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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