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또! 눈오는 아침에...나는 왜 이리 눈을 좋아하는가??? [나는 왜 눈을 이리 좋아 하는가?]오늘은 함박눈이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합니다. 지금도 제가 사는 서울 목동 숲(목동에는 나무가 많으므로 저는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에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함박눈을 어제 밤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기예보에 서울에는 늦은 밤부터 눈비가 온다기에, 그런데 낮에 잠깐 풀린 듯 했던 날씨가 밤으로 추워지고 구름은 몰려 들어, 오늘 밤에는 틀림없이 눈이 올거라는 생각에 밤을 자지 않고 새벽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창 밖을 아무리 내다봐도 구름만 잔뜩할 뿐, 눈은 내리지 않았는데, 그래서 새벽 4-5 시 무렵, 꿈결처럼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온 세상은 은빛으로 변하고 눈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관리자 | 호수 : 0 | 2001-01-07 00:00 중생의 서원(誓願)... [중생의 서원]경전을 읽다 보면 부처님 말씀을 들은 많은 분들이, 환희에 겨워 이제까지의 바르지 못한 견해를 모두 버리고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가겠다'는 맹세를 부처님께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맹세를 들으신 부처님께서는 한 번도 그냥 듣지 않으시고 '잘했다'고 칭찬하시고 '너는 반드시 지금 네 맹세대로 살아 갈 것이다',또는 '지금 그 서원이 꼭 이루어 질 것이다'라는 격려를 빼놓지 않고 일일이 해 주십니다. 이런 격려를 받은 분들이 더 큰 희열에 잠길 것은 물론입니다.우리는 흔히 남들이 무슨 다짐을 하면 참 무시를 잘 합니다. 누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 이제는 그런 일 하지 않겠다, 하면 격려하기보다는 비웃기 쉽습니다. 그저 빈 말이려 관리자 | 호수 : 0 | 2001-01-02 00:00 보현행원품 해제(4)-염불과 보현행원 끝으로 행원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사항 하나는 바로 행원과 염불의 연관성이다.얼핏 생각하기에 불교 사상의 최정수인 화엄 사상과 낮은(?) 근기를 위한 방편(사실은 그렇지 않지만!)으로 알려진 정토 사상은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기 쉬우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보현행원품에도 행원의 공덕을 말하는 가운데 '이 사람은 임종 시에 아미타부처님이 마중 나오고 마침내 일체 중생을 극락정토에 왕생케 하리라'는 말도 나오듯, 행원은 염불과도 매우 흡사한 가르침이다. 무은대사 같은 분은 "화엄경은 넓게 설한 아미타경이고, 아미타경은 요약한 화엄경이다"라는 말로 화엄 사상과 정토사상의 연관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셨다. 염불이나 행원은 모두 부처님께 돌아가는 것을 그 수행의 근간으로 하고 있다. 관리자 | 호수 : 0 | 2000-12-03 00:00 보현행원품 해제(3) 3.현대 사회에서의 보현행원의 중요성 그런데 보현행원품이 실천 수행의 진수로서 예로부터 강조되어 왔던 역사적 사실과는 달리, 현재 우리 나라 불교계에서 행원을 수행법의 하나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는 분은 매우 드문 것이 현실이다. 이 결과, 보현행원은 그냥 단순한 생활 실천 불교의 하나 정도로만 가볍게 생각하고 깨달음과는 전혀 무관한 하챦은(?), 또는 근기 낮은 가르침 정도로 여겨 그냥 말로만 보현행원을 인식해 온 것 같다.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모든 것을 우선하는 최고의 목표로 간주하는데, 단지 실천 불교의 하나인 행원을 하여서는 깨달음을 전혀 얻을 수 없으므로 깨닫기 위해서는 다른 수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현행원은 단순한 실천 불교의 한 방편만이 아니라, 불교 관리자 | 호수 : 0 | 2000-12-03 00:00 보현행원품 해제(1) 다음은 拙著 삼쇄 발간에 첨가한 보현행원픔 해제 원고입니다.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주위에 에 관한 말씀을 하시는 분이 많지 않으시므로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글을 올립니다.읽어 보시고 저의 부족한 점을 많이 채찍질 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이 종린 合掌[보현행원품 해제]1.화엄경과 보현행원품화엄경은 부처님이 성도하신 후 삼칠일 동안 설하신 경전으로 불교 사상의 최정수로 알려져 있다. 다만 그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난해하여 보편적으로 읽혀지지 못했을 뿐이다.그 대신 화엄사상을 요약하는 대표적인 내용으로 화엄경의 맨 마지막 부분인 '보현행원품'이 별행본(別行本)으로 발행되어 널리 유포되어 왔다.화엄경은 크게 두 부분 이종린 | 호수 : 0 | 2000-12-03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109끝끝
기사 (2,1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또! 눈오는 아침에...나는 왜 이리 눈을 좋아하는가??? [나는 왜 눈을 이리 좋아 하는가?]오늘은 함박눈이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합니다. 지금도 제가 사는 서울 목동 숲(목동에는 나무가 많으므로 저는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에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함박눈을 어제 밤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기예보에 서울에는 늦은 밤부터 눈비가 온다기에, 그런데 낮에 잠깐 풀린 듯 했던 날씨가 밤으로 추워지고 구름은 몰려 들어, 오늘 밤에는 틀림없이 눈이 올거라는 생각에 밤을 자지 않고 새벽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창 밖을 아무리 내다봐도 구름만 잔뜩할 뿐, 눈은 내리지 않았는데, 그래서 새벽 4-5 시 무렵, 꿈결처럼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온 세상은 은빛으로 변하고 눈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관리자 | 호수 : 0 | 2001-01-07 00:00 중생의 서원(誓願)... [중생의 서원]경전을 읽다 보면 부처님 말씀을 들은 많은 분들이, 환희에 겨워 이제까지의 바르지 못한 견해를 모두 버리고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가겠다'는 맹세를 부처님께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맹세를 들으신 부처님께서는 한 번도 그냥 듣지 않으시고 '잘했다'고 칭찬하시고 '너는 반드시 지금 네 맹세대로 살아 갈 것이다',또는 '지금 그 서원이 꼭 이루어 질 것이다'라는 격려를 빼놓지 않고 일일이 해 주십니다. 이런 격려를 받은 분들이 더 큰 희열에 잠길 것은 물론입니다.우리는 흔히 남들이 무슨 다짐을 하면 참 무시를 잘 합니다. 누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 이제는 그런 일 하지 않겠다, 하면 격려하기보다는 비웃기 쉽습니다. 그저 빈 말이려 관리자 | 호수 : 0 | 2001-01-02 00:00 보현행원품 해제(4)-염불과 보현행원 끝으로 행원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사항 하나는 바로 행원과 염불의 연관성이다.얼핏 생각하기에 불교 사상의 최정수인 화엄 사상과 낮은(?) 근기를 위한 방편(사실은 그렇지 않지만!)으로 알려진 정토 사상은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기 쉬우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보현행원품에도 행원의 공덕을 말하는 가운데 '이 사람은 임종 시에 아미타부처님이 마중 나오고 마침내 일체 중생을 극락정토에 왕생케 하리라'는 말도 나오듯, 행원은 염불과도 매우 흡사한 가르침이다. 무은대사 같은 분은 "화엄경은 넓게 설한 아미타경이고, 아미타경은 요약한 화엄경이다"라는 말로 화엄 사상과 정토사상의 연관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셨다. 염불이나 행원은 모두 부처님께 돌아가는 것을 그 수행의 근간으로 하고 있다. 관리자 | 호수 : 0 | 2000-12-03 00:00 보현행원품 해제(3) 3.현대 사회에서의 보현행원의 중요성 그런데 보현행원품이 실천 수행의 진수로서 예로부터 강조되어 왔던 역사적 사실과는 달리, 현재 우리 나라 불교계에서 행원을 수행법의 하나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는 분은 매우 드문 것이 현실이다. 이 결과, 보현행원은 그냥 단순한 생활 실천 불교의 하나 정도로만 가볍게 생각하고 깨달음과는 전혀 무관한 하챦은(?), 또는 근기 낮은 가르침 정도로 여겨 그냥 말로만 보현행원을 인식해 온 것 같다.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모든 것을 우선하는 최고의 목표로 간주하는데, 단지 실천 불교의 하나인 행원을 하여서는 깨달음을 전혀 얻을 수 없으므로 깨닫기 위해서는 다른 수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현행원은 단순한 실천 불교의 한 방편만이 아니라, 불교 관리자 | 호수 : 0 | 2000-12-03 00:00 보현행원품 해제(1) 다음은 拙著 삼쇄 발간에 첨가한 보현행원픔 해제 원고입니다.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주위에 에 관한 말씀을 하시는 분이 많지 않으시므로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글을 올립니다.읽어 보시고 저의 부족한 점을 많이 채찍질 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이 종린 合掌[보현행원품 해제]1.화엄경과 보현행원품화엄경은 부처님이 성도하신 후 삼칠일 동안 설하신 경전으로 불교 사상의 최정수로 알려져 있다. 다만 그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난해하여 보편적으로 읽혀지지 못했을 뿐이다.그 대신 화엄사상을 요약하는 대표적인 내용으로 화엄경의 맨 마지막 부분인 '보현행원품'이 별행본(別行本)으로 발행되어 널리 유포되어 왔다.화엄경은 크게 두 부분 이종린 | 호수 : 0 | 2000-12-03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10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