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정신치료 강의'의 저자 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박사는 현대인들이 느끼는 불안의 본질을 다음과 같이 분석합니다.

불안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일에 마음이 가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아직 닥치지 않는 미래의 일이지만, 그 미래의 일이 불확실하고, 자신있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래에 가 있는 마음을 현재로 돌려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마음이 미래로 먼저 가버리는 그 상태를 멈추라는 것이죠.

불안의 치유는 불확실하고 자신없는 그 미래의 일을 합리적으로 차근 차근 준비하고 걱정을 내려놓는데서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전현수 박사는 의대를 졸업하고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받아 병원을 개원한후 정신치료의 본질을 연구하고자 미얀마에서 불교수행을 오랜 기간 했습니다.

현대의학의 정신치료와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마음수행을 함께 바라보고 보다 본질적인 치료와 치유에 나선 것입니다.

전현수 박사의 신간 『불교정신치료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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