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더하는 사람들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운 계절이다. 차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든다. 맑은 연두 빛 우리 녹차는 사람의 마음을 순일하게 해주어서 좋다. 차담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더욱 좋을 터. 한가한 토요일 오후 성북동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원장을 찾았다.
30여 년간 우리 차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5년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받기도 한 김의정 원장은 우리 불자들에게는 불교신도회를 대표하는 중앙신도회 회장으로 더 유명하다. 1955년 불교신도회가 생긴 이래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그가 쌍용그룹 창업주 김성곤 회장의 둘째딸이라는 점, 대보살이요, 잊혀져간 우리의 전통다례를 복원한 어머니 명원 김미희 여사를 쏙 빼어 닮았다는 점, 게다가 중앙신도회 회장을 맡아 신도회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불교인재개발원을 설립하여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그 동안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불교회관을 건립, 완공(조계사 인근, 종로구 견지동 13번지. 지상 9층, 지하 2층으로 건립. 2008년 9월 완공 예정)을 앞두고 있다는 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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