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광편집실에 자주 오시는 보살님 가운데에는 보름달처럼 환한 얼굴을 가진 보살님이 계시다. 교도소에 불서를 보내기 위해, 혹은 우리 편집실에서 부탁하는 일을 도우러 오시는 보살님은 늘 잔잔한 웃음을 띄우시면서 결코 어떤 일에도 서두르거나 황급해하지 않는다.
보살님은 두 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로서 서울구치소 교화위원으로 활동하시면서 재소자들을 위해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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