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천사에 갔다 왔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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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천사에 갔다 왔습니다...*^*^*_()_
  • 관리자
  • 승인 2006.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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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천사에 갔다 왔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 도라는 오늘

예산 향천사를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읍내 5 일장도 같이 즐겼습니다

향천사 가는 계곡(?)물은 모두 얼어 있고

향천사 석간수도 얼어 목을 추길 수 없었지만

향천사 가는 길의 겨울 바람이

오히려 시원했습니다

수행자의 운수 행각이 이러한 걸까요

추위가 별로 느껴지지 않고

절을 향한 걸음이 어찌 그리 사뿐해지는지

오히려 추운 겨울, 고요한 그 산하가

저를 자유인이 된 듯

행세하게 만들었습니다

향천사 부처님께 삼 배 드리고

향천사 극락전 앞의 평상에 앉아(바위 옆에 평상을 새로 만들었더군요)

나는 누구인가?

가부좌를 틀었습니다

향천사는 천상 선정 삼매의 터인 듯

시간이 금새 흘렀습니다

12시 35 분부터 2 시까지 않았었는데

한 30 분 지난 것 같이 흘러가더군요

앉아 있는 사이에 예전에

생각지 못했던 생각 하나이 흘렀는데

그것은 향천사가

화엄 사찰이 아니었던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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