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자의 과제1불교의 제 수행법과 보현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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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자의 과제1불교의 제 수행법과 보현행원
  • 관리자
  • 승인 2006.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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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자의 과제1불교의 제 수행법과 보현행원과의 관계 정립]

불교에는 여러 수행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수행법이 하나의 통일된 출발점, 또는 개념을 갖지 못하고,

따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연유로 불교의 그 많은 좋은 수행법이 통일된 이론을 공유하지 못하며,

서로 각자 자기 수행법이 최고라며 다른 수행을 무시하거나 서로 이해를 못한 채,

일불 제자임에도 종파와 수행법에 따라 반목과 대립을 겪고 있습니다.

본시 수행이란 것이 우리의 본래 마음, 본래 밝은 모습을

확인하고 찾아가며 회복해 가는 것이며,

이를 위해 종교마다 각기 교주가 고안한 고유의 방식이 있습니다.

부처님은 부처님 나름대로의 방법을 고안하셨고,

그리고 그것이 불교 수행법이 된 것인데,

이런 본래의 목적, 원리와 달리 지금은 서로 다른 수행법의 장단점,

그리고 같은 점과 다른 점 등을 알거나 서로 보완하지 못한 채

대립과 갈등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신 문화와 제반 문명이 최고조를 향해 가는 21 세기에는,

이제는 이런 여러 수행을 하나로 모으고 서로 장단점을 보완해 주어

각 수행마다 새롭게 완전하게 태어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불교 사상사를 보면, 그런 해법이 이미 오래 전에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그 해법을 충분히 이해하지를 못해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것은 바로 화엄 사상이요, 보현행원 수행법입니다.

보현행원 수행 역시, 다른 불교의 여러 수행과의 관계를 정립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런 정립을 하지 못하면, 보현행원 역시 따로 놀게(?) 됩니다.

여러 수행법의 하나일 뿐이지,

그런 수행을 통합하고 재출발시키는 그런 수행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보현행자들은,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연구, 고려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보현행원과 제반 수행과의 관계는 이러합니다.

보현행원은 화엄사상이 그러하듯, 모든 것을

하나의 관점, 전일적, 통합적 관점으로 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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