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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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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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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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5월 26일)을 기념하는 주요 행사가 5월 11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마당에 설치된 웅장한 상징등에 불을 밝히며 연등축제 개막을 알리는 ‘시청 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열립니다.

한지의 담백하고 온화한 맛과 단청의 화려함이 어우러져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등 전시회’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펼쳐집니다. 연등축제 전야제인 ‘연등놀이’는 5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조계사, 우정국로, 인사동 등지에서 장엄등과 연희단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잔치판을 벌입니다.

5월 23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불교문화마당’에서는 연등 만들기, 서각과 탁본, 선무도, 전통 민속놀이, 사찰음식, 범패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동대문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어울림마당’에서는 3만여 제등행진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흥겹고 신명나는 율동을 시작으로 장엄한 연등법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동대문에서 우정국로까지 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진’이 펼쳐집니다. 화려한 장엄등을 앞세우고 저마다의 서원을 밝히는 10만여 개의 작은 등불이 뒤따르며 장관을 이룰 것입니다. 우정국로에 도착한 제등행진단과 시민들은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분홍의 꽃비가 내리는 속에서 ‘서원문 소지’, ‘희망의 등 비상식’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불야성의 밤거리를 뛰노는 난장을 펼치며 ‘대동(회향)한마당’이 열립니다.

한편 조계종 봉축위원회에서 제등행진에 동참하는 참가자들에게 ‘T자형’ 등대를 사용해 2개의 등을 달아, 하나의 등은 ‘나와 가족’을 위해, 또 하나의 등은 ‘이웃과 사회’를 위한 등으로 밝히도록 홍보하고 있어 등(燈)이 예년의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난 해 참가한 태국뿐 아니라 미얀마, 네팔, 몽골, 스리랑카, 일본 등이 참가하여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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