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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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밝히는 책들
  • 관리자
  • 승인 2007.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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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열전』 시리즈 24권
윤청광 지음


불교방송에서 방송했던 ‘고승열전’을 소설형식으로 펴낸 이 시리즈는 한국불교사에 크나큰 족적을 남겼던 24분 큰스님의 일대기를 작가 윤청광 씨가 소설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신라에 처음 불교를 전한 아도 화상에서부터, 무소유와 무애의 자유인이었던 원효 스님, 현대 한국불교의 새 기틀을 세우는 데 밤낮을 잊었던 청담 스님 등 남달랐던 큰 스님들의 삶의 궤적과 사상들이 그대로 담겨 있다.
누구나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는 극적 구성과 생생한 묘사로 이뤄진, 감동과 가르침이 공존하는 큰스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기주의와 물욕에 찌든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출판사 펴냄/값 각 권 10,000원

달마, 서양으로 가다
진우기 지음


미국에서 불교는 1950년대 학자이기도 한 일본인 스즈키 다이세츠 선사가 대학을 무대로 강의를 시작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수행으로서 불교가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60년대 들어 일본의 스즈키 순류 선사가 미국에 좌선을 중심으로 한 선불교를 전하면서부터다.
이 책은 서구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달라이 라마,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틱낫한 스님 외에도 완벽한 영어 구사 능력으로 100여 개의 명상센터를 세운 최감 트룽파 린포체와 숭산 스님, 에이즈 환자를 거두어 돌보는 보살 이산 도시 등 서구적 문화토양에 맞춰 신(新) 불교를 일군 스님과 재가자 44명을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서양으로 간 ‘달마’들의 활약상을 통해 서구 문명에서 전성기를 맞고 있는 불교의 현황을 볼 수 있고, 21세기 불교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시대사 펴냄/값 12,000원

네 안의 부처님을 보라
원혜 스님 지음


이 책은 서울 강남의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이 신도들과 법회를 통해 만나서 나누고 생각했던 것 가운데서 쉽고 마음에 와 닿는 것들만을 가려 뽑아 엮은 것이다.
형식은 법문을 요약한 것이지만 내용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고민에 대해 나눈 대화다. 그러므로 굳이 불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자신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여래 펴냄/값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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