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생활과학
올 여름 수재를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재해의 무서움과 인간의 나약함을 느꼈을 것이다. 이러한 재해는 언론에서도 보도되듯이 자연파괴에 의한 인재(人災)의 성격도 많다.
물론 강화도와 같이 600mm가 넘는 폭우에는 불가항력이겠지만 몇 십mm의 강우에는 자연의 복원력으로 수해를 막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자연과 조화하지 못하고 자연의 복원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자연은 인간에게 더 큰 재난을 안겨준다. 따라서 인간은 자연을 존중하면서 공존, 공생할 수 있는 체계를 형성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하겠다.
그러면 생태마을이란 무엇인가. 생태마을에 대한 가장 쉬운 대답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공간사회’라고 할 수 있다. 생태마을 조성에는 상징적, 제도적, 기술적인 요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우리 사회가 현재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표1〕을 잠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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