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산책] 73.삼목대왕의 환생 - 개(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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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산책] 73.삼목대왕의 환생 - 개(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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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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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산책 73

산사의 한 마리 늙은 개는, 아침예불 소리에 잠을 깨고 밤사이 솔잎 위로 살짝 얼어붙은 눈꽃은 개 짖는 소리에 놀란 산새 후트름에 꽃비 되어 내린다. 병술년(丙戌年) 새해 아침이 소리 없이 밝아 온다.

개[戌] 도상의 기원과 형식

개는 십이지의 11번째로 육십갑자 중 갑·병·무·경·임술(甲·丙·戊·庚·壬戌) 등을 이루며, 시간으로는 오후 7~9시, 서북서, 음력 9월에 해당하는 방위신이다.

개는 갇>갈>갈이>가이>개로 변천되었는데, 거두어들인다는 의미를 지닌다. 알타이족 당골[무당]들은 저승으로 통하는 입구를 ‘개’가 지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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