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살의 세계
석제환인 (釋帝桓因)이라고도 하는 제석천은 도리천(도利天)의 주인으로 불교 성립 이전부터 인도에서 믿어졌던 신(神) 가운데 하나이다. 고대 인도에서는 벼락을 신격화하여 제석천이라 아였는데 모든 악마를 정복하였던 신 중의 신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불교미술로 등장하는 것은 석굴암의 제석천이 가장 이른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나 <삼국유사>에는 환인(桓因) 즉 하늘님을 제석과 같다고 기록하고 있어 일찍부터 제석신앙은 우리 고유의 하늘님 신앙과 습합되어 유행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