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기본자세(3)-신구의업 무유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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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기본자세(3)-신구의업 무유피염
  • 관리자
  • 승인 200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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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의업 무유피염(身口意業 無有疲厭)]

-몸과 말과 뜻에 피곤함이 없어야 한다

수행은 피곤함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곧잘 피곤한 생각을 내기 쉽습니다. 또 처음엔 의욕적으로 열정적으로 시도하다가 얼마 안 가서 제 풀에 지쳐 그만 두고 합니다. 특히 남들이 내 뜻과 같지 않을 때, 뚜렷한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을 때 더욱 그러합니다. 피곤한 말, 피곤한 마음이 피곤을 더욱 불러 옵니다.

행원은 이런 생각을 내지 말라고 합니다. 처음이나 중간이나 끝이나 언제나 나의 행원은 일여(一如)하여, 몸으로 피곤한 생각을 내지 않고 입으로 피곤한 말을 내지 말며 마음으로 피곤한 뜻을 품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치기 시작하면 끈기가 없어지고 끈기가 없으면 무슨 일이든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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