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류지와 츄구지의 반가사유상

1910년부터 교토를 동서로 가로질러 운행하는 아라시야마 열차가 있다. 1량의 차량이 집과 집 사이의 좁은 철길을 따라 굽이굽이 돌면서 옛날부터 유명했던 행락지마다 정차한다. 봄에는 좁은 철길 사이로 벚꽃이 흩날려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여름에는 교토의 습하고 더운 날씨에 지친 관광객들을 순간이나마 열차의 바람으로 달래준다.
단풍이 깊게 물든 가을날의 아라시야마 열차 밖 풍경은 일본에서 꼭 봐야 할 단풍 풍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여하튼 아라시야마 열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사색하게 만드는 운치가 뛰어난 열차이다. 이 열차가 정차하는 역 중 하나가 우즈마사 코류지역이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한국인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는 불상을 봉안한 코류지(廣隆寺, 광륭사)가 있다.
쇼토쿠 태자의 절, 코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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