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와 공동체 실험의 현대적 의미
핵가족 시대를 거쳐 1인 가구가 마치 하나의 트렌드인 것처럼 이야기된다.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이 하늘을 찌르기도 했다. 역설적으로 ‘공동체’는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2019년 이후 우리의 삶을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가 함께 살아야 할 강력한 이유를 다시 말해주고 있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간을 힘겹게 살아내면서, 우리는 이 시기 우리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게 됐다. 혹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위드 코로나 시기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재난 시대에 동네에 필요한 것은 바로 ‘동네 친구’, 곧 가까운 곳에서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고 그 ‘동네’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첫째, 공공성을 보장하는 의료 체계.
둘째, 재난에 대비한 매뉴얼과 훈련.
셋째, 폭염·한파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과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주택.
넷째, 지역에서 생산하는 재생가능에너지.
다섯째, 건강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먹거리. 여섯째, 공공교통과 자전거.
일곱째, 자원순환.
여덟째, 노약자·장애인·어린이 돌봄 지원.
아홉째, 녹색 지대와 생물 다양성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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