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수행 공동체, 실상사] 공동체 ‘산책’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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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수행 공동체, 실상사] 공동체 ‘산책’ 하실래요?
  • 송지희
  • 승인 2022.12.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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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산책 중인 혜주(좌)와 공연(우). 도량일을 거들고 있다.

실상사에서 공동체적 삶을 일구는 이들을 ‘활동가’라 부른다. 실상사 일을 보기도 하고 한생명, 매장, 공방 등에서 활동한다. 작은학교 선생님도 포함된다. 도시적 삶을 지양하고 ‘단순하고 소박한 농촌의 삶’을 꿈꾸는 이들이다. 

공동체적 삶을 찾아 실상사를 찾는 이들이 있다. 어떤 이는 새로운 문명을 꿈꾸고, 어떤 이는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좇아 실상사를 찾는다. 실상사 공동체를 함께하고자 하는 이들은 처음 1주, 다음에 2주, 3주 머물며 자원봉사로 공동체를 돌아본다. 그 후 짧으면 3개월, 길면 1년이 넘는 ‘산책’ 기간을 갖는다. 스스로는 공동체 삶에 대한 확신을 갖는 시간이며, 공동체에서는 새로운 사람을 맞이할 것인가를 살피는 시간이다. 

실상사 공동체를 ‘산책’하는 두 명, 혜주(55·남) 공연(62·남)이 그런 분들이다. 혜주 씨는 2022년 1월 중순부터, 공연 씨는 9월 말부터 살림살이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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