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한 번에 즐기는 불교문화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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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한 번에 즐기는 불교문화가 몰려온다
  • 최호승
  • 승인 2022.10.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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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기원하는 불교문화축제가 온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2022년 불교문화대전을 펼친다. 불교문화대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 행사, 전시 등 문화예술의 활성화는 물론 불자와 국민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복귀를 염원하는 축제다. 특히 축제 기간을 ‘불교문화주간’으로 선정,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다.

이번 불교문화대전은 불교계 문화예술인과 대중가수와 함께 불교문화주간에 음악, 미술, 출판, 문학, 환경, 체험행사, 산사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주제로 불교문화와 예술, 가치를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불교문화대전은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조계사에서 실시하는 불교문화대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라아트센터, 조계사, 수국사, 봉선사, 우정총국, 금선사, 보림사, 해군교육사령부, 연화사, 학도암, 종로노인복지회관, 청계사, 영탑사, 전국비구니회관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불교문화대전은 불교음악원에서 주관하는 신작 찬불가 공연과 연주회로 막을 연다. 김희진, 파스텔걸스, 브라스밴드의 공연과 천도 스님 그리고 라마의 환경콘서트, 올해의 불서 10 선정 작가의 북콘서트(수국사), 신성과 권미희 또 인풍류가 출연하는 문화공연(봉선)이 10월 21일 금요일까지 열린다.

주말에도 축제는 계속된다. 불교미술체험이 우정총국에서 열리고, 산사문화예술제는 금선사와 보림사에서 각각 막을 올린다. 해군교육사령부에서는 설하윤과 오로라가 무대에 오르고, 연화사에서는 올해의 불서 10 선정 작가의 북콘서트가 대중을 만난다.

올해의 불서 10 선정 작가의 북콘서트는 평일에도 학도암, 종로노인복지회관에서 이어진다. 구담 스님의 영화 <오월의 만다라>는 종로노인복지회관에서 <홀로 빛나는 어둠>은 전국비구니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불교문화대전 기간 내내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은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작품을 비롯한 여러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올해의 불서’, 불교사진 등도 나무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11월 27일까지 전시 중인 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 고운사전도 감상 가능하다.

폐막식이 열리는 10월 26일에는 한 해 동안 불교문화 창작과 홍보에 애쓴 예술인들과 언론인들을 격려하는 제30회 불교언론문화상, 제19회 불교출판문화상, 제6회 불교음악상의 시상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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