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완 "탑과 승탑-비율의 극치.불멸의 상징" 제19회 붓다 빅 퀘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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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완 "탑과 승탑-비율의 극치.불멸의 상징" 제19회 붓다 빅 퀘스천
  • 불광미디어
  • 승인 2022.08.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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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인 불교(佛敎)는 여러 맥락 속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때론 철학과 사상, 역사로 읽히지만 대개 종교와 문화의 옷을 입는다. 이 종교와 문화의 옷은 불교를 예술과 문화유산이라는 지점과 새로운 만남을 주선한다. 여기서 불교는 성보(聖寶)와 몸을 섞고, 예술로 꽃핀다.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성보는 신앙이 빚은 예술이자 문화유산이다. 누군가에게는 예경의 대상이고 누군가에게는 심미적 만족을 준다. 예술로 꽃핀 불교를 단박에 알아보는 심미안은 도대체 뭘까? 붓다가 던진 열아홉 번째 질문에 답을 청하는 지혜 컨퍼런스 ‘제19회 붓다 빅 퀘스천’이 이번 여름 또 한 번 우리를 찾아온다.

불광미디어(대표 류지호)는 7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을 키워드로 19번째 붓다 빅 퀘스천을 실시간 스트리밍한다. 이번 붓다 빅 퀘스천은 신앙의 대상이자 훌륭한 문화유산인 성보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흔히 무덤이라고 표현하는 탑과 승탑은 과거의 흔적일까? 미술사학자 주수완은 단연코 “아니오”라고 말한다. 탑과 승탑은 부처님 사리와 고승들의 사리를 담는 그릇이자 예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불탑으로 기념해도 되는지 △동아시아의 불탑은 왜 스투파와 모양이 다른지 등 두 가지 질문을 던지고 풀어나가면서 탑과 승탑의 기원과 변천사, 조형의 미에 담긴 의미를 돌아본다.

탑 위에 새겨진 불교 스토리를 엮은 『솔도파의 작은 거인들』과 『불꽃 튀는 미술사』, 『한국의 산사 세계의 유산』 쓴 미술사학자 주수완의 필력이 강연으로 이어진다. 탑에 문이 새겨진 이유 등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하며 무릎을 ‘탁’ 치는 명쾌함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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