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또 국제영화제…백서빈 아시아배우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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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또 국제영화제…백서빈 아시아배우상에
  • 최호승
  • 승인 2022.06.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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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시아 배우상을 수상한 영화 '산상수훈' 주연 배우 백서빈과 '산상수훈'을 각본하고 감독한 대해 스님
최고의 아시아 배우상을 수상한 영화 '산상수훈' 주연 배우 백서빈과 '산상수훈' 각본을 쓰고 감독한 대해 스님

‘한국영화의 힘’이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깐느에서 박찬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수상 소식을 알린 후 대해 스님의 영화 <산상수훈>이 주연 배우 백서빈의 수상으로 또 한 번 국제영화제 중심에 섰다.

6월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셉티미우스 어워즈(Septimius Awards)에서 영화 <산상수훈(Sermon on the Mount)>의 주연 백서빈 배우가 최고의 아시아 배우상(Best Asian Actor)을 수상했다. 백서빈은 배우 백윤식의 둘째 아들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영화 <산상수훈>은 셉티미우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아시아 영화상 부문 후보작으로도 주목받았다.

셉티미우스 어워드(Septimius Awards)는 훌륭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발굴하고, 세계 각지에서 제작된 가장 뛰어난 영화를 선보이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세계적인 배우들과 작품들이 경쟁해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각 대륙 최고의 배우와 작품을 가리는 국제영화시상식이다.

영화 <퍼니셔>와 아마존 시리즈 <익스팬스>로 유명한 배우 토마스 제인(Thomas Jane)이 ‘최우수 아메리카남우상’ 수상, 넷플릭스 시리즈 <언더커버>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국민배우 프랭크 라머스(Frank Lammers)가 ‘최우수 유럽남우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백서빈은 “배우 집안에서 자라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 깊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 상으로 부담을 떨치고 연기의 본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2017년 제작되어 꾸준히 세계인들에게 퍼져나가고 있는 영화 <산상수훈>의 저력은 이번 시상식에서 다시 확인됐다. <산상수훈>은 2017년 제39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초청을 시작으로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 19관왕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최고의 아시아배우상 수상으로 20관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산상수훈>은 대해 스님이 각본/감독한 그리스도교 영화로 매우 특별한 주목을 받으며 세계 4대 영화제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초청받았다.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 19관왕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뉴욕 유니언신학대학교와 미국 성공회 롱아일랜드교구 머서신학교 등에서 시사회가 열렸고, 세계 4대종교 영화제에 초청받아 '예수님 복음상' '새로운 시선상' 등을 수상하며 종교화합과 세계평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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