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등회 대규모 행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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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등회 대규모 행사로 열린다
  • 송희원
  • 승인 2022.04.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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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축소됐던 연등회 행사가 올해는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열린다.

천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인 연등회가 세대와 인종, 종교를 넘어 누구나 참여하는 포용의 축제로서, 공동체를 이루고 지속적인 세대 전승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12월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연등회의 가치를 알리고, 봉축하기 위해 ▲전통등전시회(청계천·조계사·봉은사, 4~5월) ▲연등법회(4월 30일) ▲연등행렬(4월 30일) ▲회향한마당(4월 30일) ▲전통문화마당 · 공연마당(5월 1일) ▲연등놀이(5월 1일)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온라인 연등행렬 ▲모바일 게임 <연등회 랜턴마스터>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등회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연등행렬에는 참가단체 이외에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함께하면 따뜻한 연등행렬> 시민참여단 참여는 연등회 홈페이지(http://www.llf.or.kr) 또는 조계사 홈페이지(https://www.jogyesa.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수많은 전통등이 거리 곳곳에 ‘지혜와 자비의 빛’으로 환하게 밝혀지며, 찬란한 봄을 더욱더 눈부시게 만들 연등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따뜻한 ‘희망과 치유의 등’을 밝혀 코로나가 안전하게 종식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이 마음의 평안을 얻고 희망이 샘솟는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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