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불자대상에 최민정·구자욱·스롱 피아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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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불자대상에 최민정·구자욱·스롱 피아비 선정
  • 송희원
  • 승인 2022.04.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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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불자대상 수상자들. (가운데)최민정,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함종한, 구자욱, 스롱 피아비, 박대섭. 사진 불자대상 선정위원회 제공.

불기 2566년도 불자대상 수상자로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함종한(헌정정각동우회 회장), 구자욱(프로야구 선수), 박대섭(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회장), 스롱 피아비(프로당구 선수)가 선정됐다.

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원행 스님)는 4월 21일 불기2566년도 불자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온 불자를 선정하는 불자대상은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불교의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불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박권흠(한국차인연합회장), 한금순(역사학자), 부석종(해군 참모총장)이 수상했다.

선정위원회는 “올해 불자대상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라는 2022년 봉축 표어의 의미에 맞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자비행을 실천하여 희망을 꽃피우는 데 큰 역할을 한 불자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선정위원회가 밝힌 선정의 이유.

최민정 불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는 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공적이 있다.

함종한 불자는 3선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로 봉직하며 일평생을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안녕을 위해 진력했다. 또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및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참된 성장을 돕는 데도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다.

구자욱 불자(프로야구 선수)는 삼성라이온즈의 대표선수로 다양한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 나눔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한 공로가 있다.

박대섭 불자는 육군사관학교 35기로 임관해 제57보병사단장, 국군복지단장.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 주요 직위에서 확고한 국방대비태세 확립을 통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있다.

스롱 피아비 불자(프로당구 선수)는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오는 캄보디아 국적의 프로당구 선수로, 스포츠가 열악한 캄보디아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국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사회의 다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자비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모범적인 불자다.

불자대상 시상식은 5월 8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진행되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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