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만나는 영화 스님의 ‘아메리칸 마하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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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나는 영화 스님의 ‘아메리칸 마하야나’
  • 송희원
  • 승인 2022.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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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법련사에서 4월 17일 진행된 영화 스님의 법문 모습. 사진. 현안 스님 제공

미국 LA 위산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대승의 가르침을 전하는 영화 스님(永化·YongHua)이 부산 지역 한국인 불자들을 위해 특별 법문을 한다.

영화 스님은 4월 22일 부산 사하구 관음사, 4월 23일 부산 홍법사 오전 10시 30분에 ‘마하야나 정토’를 주제로 법문하며, 법문은 첫 한국인 제자인 현안 스님이 한국어로 동시통역할 예정이다. 법문 후 청중으로부터 선과 정토 수행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즉석에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스님은 “많은 한국인이 염불하면서 정토에 가길 염원한다”며 “한국의 오랜 문화 속에는 대승의 뿌리가 깊이 심겨 있으며, 앞으로 한국 불교가 동양 불교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스님은 중국 선가 오종(禪家五宗)의 하나인 위앙종(潙仰宗)의 법맥을 이은 선화 상인을 스승으로 출가했다. 2005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종, 종교, 언어 배경을 가진 많은 학생의 수행을 지도해왔다. 2020년에 청주 보산사에 이어서 2021년엔 분당 보라선원을 개원해 많은 한국 대중을 대상으로 선 수행법과 대승불교를 지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사태로 한국에 방문할 수 없었던 영화 스님은 4~5월 한국에 머무르면서 제자들을 지도하며, 집중 염불 수행법인 ‘불칠(佛七)’을 5월 2일부터 8일까지 청주 보산사에서 열 예정이다. 이 불칠 기간에는 매일 정토 법문도 진행된다.

 

*사찰 법문 일정

4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부산 관음사 정토법문(부산 사하구 제석로79번길 33, 문의 051-294-9300)

4월 24일(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홍법사 정토법문(부산 금정구 두구로33번길 202, 문의 051-508-0345)

4월 30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륜사 정토법문(서울시 도봉구 도봉산길 86-1, 문의 02-956-5555)

5월 1일(일) 오전 10시~12시 서울 남산 대원정사 정토법문(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60길 49, 문의 02-754-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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