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공동체 붓다나라 '열린 불교대학' 개강
상태바
신행공동체 붓다나라 '열린 불교대학' 개강
  • 김남수
  • 승인 2022.03.29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붓다의 근본 가르침을 배우는 신행공동체 붓다나라를 이끄는 이중표 교수

이중표 교수가 대표로 있는 붓다나라가 ‘열린불교대학’(학장 정영근)을 개강했다. 붓다나라는 붓다의 근본 가르침을 배우는 신행공동체로 니까야 강독, 금강경, 반야심경, 대승기신론 등 대승경전과 논서를 공부해 왔다. 기존의 틀을 넘어 ‘불교대학’ 과정을 개설한 이유가 궁금했다.

“제가 정년 퇴임하고 지난 5년간 이곳에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특정 가치관이나 인물에 따라 설명하는 것을 종종 봤습니다. 요즈음 명상 프로그램도 많아졌는데 부처님의 교리에 입각해 진행하는 데는 드물어요. 부처님의 수행은 구차제정(九次第定)을 떠나서 설명하기 힘듭니다.”(이중표 붓다나라 대표)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사상과 역사적 맥락에 따라, 현대 서양철학이나 과학과 비교해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할 필요를 느꼈다. 뜻에 동참하는 전문가들 역시 흔쾌히 동의했다. 그들도 불교를 내부적 시선에서만 이해하는 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열린’불교대학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