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넘어 영성으로] 영성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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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넘어 영성으로] 영성혁명
  • 킴킴
  • 승인 2022.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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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영성지능 분포.

영성혁명시대의 새벽

물질적 산업혁명을 4차례 성공적으로 이뤄 낸 인류는 머지않아 AI 특이점(AI Singularity)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라틴어로 ‘현명한 인간’)의 이름에 걸맞게 물질의 풍요함과 생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리면서, 그에 상응하는 인류 보편적 영성지능 또한 향상될 것이다(라고 필자는 기대한다). 

영성시대의 새벽은 이미 밝아오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AI의 물질적 번영이 인류의 영성을 촉진하고 있다. 붓다와 예수가 출현했던 시대의 인류의 보편 영성지수는 고작 90에 불과했으나, AI시대로 접어들면서 200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 인류의 약 15% 정도의 영성지수가 임계 의식수준이라 할 수 있는 200 이상이다. 영성지능이 500인 한 사람이 영성지능이 200인 1,000만 명과 무게 균형을 이룬다. 물질의 풍요로움이 항상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보장하지 않지만, 영성지능은 행복지수와 서로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물질적 지능지수와 대비되는 영성지능은 어떻게 향상되는가? 우선 물질세계와 영성세계의 모델을 살펴보자.

 

물질세계와 영성세계 모델

한 개인의 영성지능 향상의 가장 효과적인 첫걸음은 물질세계 모델에서 영성세계 모델로의 인식 전환이다. 

세상을 물질세계 모델로 인식해 오랫동안 살아온 우리에게 영성세계 모델은 처음엔 다소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세상을 체험하는 모델로서는 영성세계 모델이 더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 이유는 꿈의 세상과 생시의 세상을 같은 모델로 일관되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질세계에는 먼저 시공간(時空間)의 세상이 있고, 그 세상에 한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세상을 살다가 늙어서 세상을 떠난다. 빅뱅(Big Bang)으로 인해 물질로 만들어진 산하대지(山河大地)가 생겨나고, 그 산하대지 안에 몸이 생겨나고, 그 몸 안에 마음이 생겨나고, 몸과 마음이 산하대지 만물(萬物)을 경험한다.

영성세계에는 본래 영원(永遠) 무한(無限)의 앎(Awareness)이 있고, 그 앎의 작용으로써 경험이 일어나고, 경험을 통해 세상이라는 상(想)이 만들어진다. 생각으로 말미암아 시간이 생겨나고, 감각으로 말미암아 공간이 생겨나고, 산하대지와 몸과 마음의 경험이 한 통으로 일어난다. 여기서 ‘앎’은 스스로의 작용으로 일어난 경험을 스스로 ‘아는 놈’이다.

영성지능 향상은 문득 본래 영원무한의 앎이 있고, 그 앎의 작용으로서 경험이 일어나고, 경험을 통해 세상이라는 현상이 만들어진다는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늘이 돌아가는 시대

땅이 돌아간다고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하늘 아래 땅 위에 사는 시대

하늘 땅이 내 안에 있다고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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