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사지(寺址)~’ 학술대회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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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사지(寺址)~’ 학술대회 23일 개최
  • 송희원
  • 승인 2021.12.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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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 스님)는 ‘한국의 사지(寺址), 유구한 역사의 흔적을 기록하다’를 주제로 12월 23일 오후 2시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과 (재)불교문화재연구소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간 ‘폐사지 기초조사’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전국 5,740여 개소 사지 현황을 파악했으며, 사지 현황과 산포 유물, 소재 문화재, 관련 문헌 등 각 사지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망라해 기록으로 남겼다. 2021년 올해는 사지 기초조사에서 축적한 방대한 사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사지 종합 아카이브’ 구축과 사지 심화 조사 및 연구에 돌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폐사지 기초조사’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사지 조사와 연구 성과를 되짚어 보고, 사지의 가치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향후 불교 유적 조사 및 연구의 방향과 전망을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문화재청과 (재)불교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사지 조사 및 연구 방향, 보존관리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폐사지 기초조사〉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이현수,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 ▲‘주요사지 보존 정비와 활용’(박찬문,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 ▲‘고대 교통로상의 사찰의 성격’(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 학예실장) ▲‘한국 사지의 조사·연구 동향과 전망’(양정석, 수원대학교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중앙승가대학교 최태선 교수를 좌장과 주제별 지정 토론자인 손영문(문화재청 전문위원), 김동하(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이경미(역사건축기술연구소장), 최장미(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4명의 토론자와 발표자가 토론의 장을 열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유튜브(YouTube)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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