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인재불사 앞장’ 일면 스님, 포교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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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인재불사 앞장’ 일면 스님, 포교대상 수상
  • 최호승
  • 승인 2021.1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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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자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이 2021년 포교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자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이 2021년 포교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불교계 유일 장기이식 등록기록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자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이 포교대상(종정상)을 수상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11월 23일 “의료구호와 사회복지, 군포교, 청년대학생 교육장학사업 등 모든 연령과 계층에 자비를 전한 일면 스님을 제33회 포교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정상에 해당하는 포교대상 수장자 일면 스님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스님은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이식 등록기관 생명나눔실천본부를 이끌면서 장기기증과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센터 운영, 자선음악회 등 사회에 자비 씨앗을 퍼트리고 있다.

일면 스님은 군포교 최일선에서도 앞장섰다. 2005년 군종특별교구 초대교구장으로 취임한 뒤 46개 군법당을 중창하고, 14개 군법당을 신축하는 등 군포교 초석을 다졌다. 이를 토대로 3년여 만에 16만여 명의 장병이 오계를 수계했고, 군포교 기금도 70여억 원을 모연했다.

1990년대 초부터 뛰어든 인재불사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1993년 학교법인 광동학원 이사장으로서 광동중과 광동고에 애정을 쏟았고, 현재 이 두 학교는 지역 대표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일면장학회 이사장, 해인동문장학회 이사장 등 출재가를 막론한 인재불사 현장에 늘 일면 스님이 동행해왔다.

이와 함께 올해 포교대상 공로상과 원력상은 전국 각 지역에서 전법에 매진하는 출재가자들이 수상했다. 공로상(총무원장상)에는 군종특별교구 호국무열사 주지 종오 스님, 동국대 정각원장 진명 스님,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방창덕 포교사단장이 선정됐다. 원력상(포교원장상)에는 동련 사무총장 미수 스님, 화성 신흥사 주지 선관 스님, 조길문 중앙승가대 명예교수, 김명숙 동국대의료원 기획처 대외협력홍보팀장, 김화연 전국교사불자연합회장, 조한영 제7교구본사 수덕사 신도, 정홍임 직할교구 국제선센터 신도, 김나연 포항 관음사 신도가 선정됐다.

포교대상 시상식은 12월 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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