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새 호법부장에 현민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호법부장으로 현민 스님을 임명했다. 앞서 열린 제222회 중앙종회 정기회에서 호법부장 임명 동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된 직후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인데 소임을 허락해줘서 고맙다”며 “종단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부장스님들과 협력하여 중용의 힘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민 스님은 대원 스님을 은사로 1987년 수계했다. 총무원 상임감찰, 소청심사위원, 종립학교관리위원, 역삼청소년수련관 관장, BBS불교방송 재단 사무국장 및 제16대, 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현암사 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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