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문화창달위원회에서는 불기2565(2021)년 10월 26일 오후 2시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불교문화비전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토론회 및 정책 좌담회’를 개최한다.

문화창달위원회는 종단의 불교문화비전 수립에 필요한 관련 기초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0년도에는 ‘①포스트코로나시대의 문화트렌드와 문화행정 방향 ②정부 문화비전 2030의 분석과 시사점 ③불교문화비전 2030 수립의 과제’와 관련한 기초연구 결과물을 생산했으며, 2021년도에는 ‘①4차 산업혁명과 한국 사회문화 트렌드 분석　②불교문화 콘텐츠 현황과 활용 정책　③불교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책 방향’과 관련한 기초연구 결과물을 생산했다.

올해 ‘불교문화비전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는 동국대 학술원 이재수 교수의 연구로 진행됐으며, 10월 19일 개최된 문화창달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되기도 했다.

기초연구에 담긴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시대 등 급변하는 사회문화 환경을 밝히고, 이에 따른 불교계의 문화정책 방향과 콘텐츠 개발 과제 및 불교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 등을 제안하고 있다.

토론회는 발표자로 이재수 교수(동국대 불교학술원), 패널토론자로 이영숙 교수(동국대 영상콘텐츠연구원), 구미래 소장(불교민속연구소), 전병길 교수(동국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가 참여하며, 종단 내 불교문화유관부서 실무자가 참석해 정책좌담을 함께 할 예정이다.

문화창달위원회 위원장 원명 스님은 “미래사회는 문화의 시대며, 문화향유와 관련한 정책과 산업이 비약적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며 토론회가 종단의 문화정책 방향 수립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