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추본, 6일 ‘평화통일도량’ 제16~37호 단체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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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추본, 6일 ‘평화통일도량’ 제16~37호 단체 협약식
  • 송희원
  • 승인 2021.09.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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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는 9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평화통일도량 제16~37호 단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남북간의 긴장과 대립관계가 7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 공통의 민족전통문화인 불교를 기반으로 한 남북 화해와 교류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민추본은 전국 108개의 ‘평화통일도량’을 확보해 사찰을 방문하는 불자들에게 종단 및 민추본의 통일사업을 홍보하고 통일정토를 구현하는 길에 동참을 호소하는 사업을 전개해왔다.

민추본은 “종단은 지난 2000년 민추본을 설립하고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등 남북교류와 통일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으나 종단 중앙차원의 활동에 국한됐다”며 “이에 ‘평화통일도량’ 사업을 전개해 지역사찰과 함께하는 남북불교교류와 통일사업의 홍보 및 통일의식 확산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통일도량 제16~37호 단체 협약식’은 민추본 본부장 월우 스님과 합천 백련암 및 부산 고심정사 원택, 하남 정심사 일념, 세종 황룡사 선보, 수원 봉녕사 진상, 남양주 천보사 천산, 칠곡 송림사 혜범, 상주 연수암 태허, 포천 자인사 홍현, 영암 도갑사 수관, 속초 원각사 설혜, 안동 광흥사 범종, 안동 연미사 덕암 스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본부장 월우 스님 인사말 ▲약정서 사인 ▲평화통일도량 현판 전달식 ▲평화통일도량 주지스님 인사말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평화통일도량’ 후원사찰에는 ‘평화통일도량-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의 후원사찰로 함께 합니다’라는 현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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