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추사를 만나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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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추사를 만나러 가는 길
  • 월간 불광
  • 승인 2021.07.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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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산군청 홈페이지.

추사 김정희의 고향인 충남 예산, 유배지였던 제주도 서귀포, 말년을 보낸 경기도 과천까지. 추사의 발자취는 지역의 자랑이 됐고, 어김없이 그곳엔 그의 삶과 예술은 기리는 기념관이 세워졌다. 우리나라 최고의 서화가로서 일가를 이룬 추사 김정희. 예산, 제주, 과천의 유적지와 기념관을 돌아보며, 그의 삶과 예술세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추사고택*추사기념관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041)339-8242

#출생 #추사묘역 #월성위 묘역 #용궁리 백송

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가 태어나서 큰아버지 양자로 입양되기 전까지 자란 곳이다.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이 영조의 사위가 되면서 하사받았다고 전해지는 이 고택은 1976년 53칸 중 일부를 복원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고택 입구인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ㄱ’자형의 사랑채, ‘ㅁ’자형의 안채와 추사의 영정이 모셔진 영당이 차례로 자리한다. 고즈넉하고 정갈한 풍경의 고택을 거닐다 보면 주련으로 걸린 ‘서집여고송일지書執如孤松一枝(글씨 기세는 외로운 소나무 한 가지와 같다)’에서 추사의 치열했던 고민을 잠시나마 마주할 수 있다. 고택 바로 옆 추사 묘 인근에는 추사기념관이 있다. 추사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기획전시실, 영상실 등이 있으며, 체험관에서는 추사 글씨 쓰기, 탁본 뜨기, 세한도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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