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제9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이 11월 1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홈페이지 개최를  앞두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기존 불교박람회에 참가했던 불교와 전통문화 부문에 더해 에코다르마(Eco Dharma) 및 환경 관련 신규 업체를 모집한다. 1차 참가신청 접수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이 기간 내에 접수할 시 참가비 10만 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광미디어와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불교박람회는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산업 종합 전시회다. 올해 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스티벌은 온라인 박람회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넓혀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시공간을 확장하는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체험 및 교류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활용을 극대화하고, 오프라인 박람회장에서도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 장바구니를 연동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불교박람회가 주목한 가치는 단연 ‘지속가능한 삶’이다. 특히 ‘그린라이프(Green Life),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생태, 환경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불교 행동철학인 에코다르마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세상의 모든 것이 상호 의존하고 있다는 불교의 연기(緣起)사상의 측면에서 현대사회 문제를 점검하고 우리 공동체를 위한 건강한 삶에 대한 제안과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와의 협력을 통한 우수상품 기획전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상품 홍보 활성화, 라이브커머스 및 스토어팜 연동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올해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주제인 만큼 참가업체와 작가들이 각자의 작품과 상품으로 어떻게 박람회 안에 녹여낼지 주목해 볼 만 하다”며 “탈세계화, 회복탄력성, 디지털 전환, 건강에 대한 관심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새로운 기준인 ‘뉴노멀’이 적용된 불교문화와 전통산업 역시 종사들과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참가 문의 02)2231-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