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갤러리, ‘여법如法-부처에게 길을 묻다’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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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갤러리, ‘여법如法-부처에게 길을 묻다’展 개최
  • 송희원
  • 승인 2021.04.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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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예술대학 불교회화연구소 연구원 최가영 작가의 ‘여법如法-부처에게 길을 묻다’ 전시가 5월 1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비움갤러리 지하 1층에서 열린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살아가는 동안 마주치는 수많은 인생의 굴곡에 붓다의 철학과 지혜로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최 작가가 불교 회화와 전통 재료를 기반으로 시작한 작업으로 미로가 펼쳐진 배경에 목적지는 부처의 형상 혹은 불경의 내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이미지를 배치했다.

최 작가는 “작품 속 미로는 인생의 수행을 뜻하는 표현으로 법륜이라는 소재를 더해, 부처의 진리의 가르침으로 중생의 모든 번뇌를 굴복시킨다는 의미이자 수레바퀴가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중생을 교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미로 같은 인생 속 자신의 수행 끝에 부처의 진리를 만나 번뇌를 이겨내는 환희의 순간을 종착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격변하는 세상 속에 부처를 만나 작은 위로를 받으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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