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오늘 하루 한끼 채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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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오늘 하루 한끼 채식하자”
  • 송희원
  • 승인 2021.04.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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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이해 불교환경연대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오늘 하루 한끼 채식’을 제안했다.

불교환경연대는 4월 2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기후붕괴로 나아가는 위기의 징후들이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긴급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의 기후위기비상선언에 이어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선언이 있었지만, 여전히 가덕도 신공항과 아파트 건설, 재개발 등 개발과 성장 위주의 산업사회의 흐름에서 한 치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는 생태계 파괴가 곧 우리의 삶을 무너뜨리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게 됐다”며 “뭇생명을 자비로 대하고 결코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붓다의 불살생의 계율을 깊이 새기며, 인간에 의해 초래된 기후위기를 우리가 다시 돌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계의 일원으로 겸손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자세로 미래 세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조가 되기 위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지구의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지구의 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음 3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첫째, 지구는 인간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무수한 생명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깊이 받아들이는 시간을 갖자.

둘째, 지구는 우리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이므로 다음 세대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생각해 보자.

셋째, 오늘 하루 한끼,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모든 존재를 생각하며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육류소비를 줄이기 위해 채식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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