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석불사가 ‘템플스테이 정식 운영사찰’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서울 지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은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4월 1일 석불사에서 템플스테이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석불사는 2019년 11월 템플스테이 예비 운영사찰로 지정됐다. 이후 사진 촬영 템플스테이, 쑥개떡 만들기 템플스테이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둬 정식 운영사찰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템플스테이를 알려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예비 운영사찰이란, 템플스테이 정식 운영사찰로 지정되기 전 1년간 시범 운영을 하는 사찰이다. 시범 운영 후 한 해간의 운영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으면 정식 운영사찰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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