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컨퍼런스 붓다 빅 퀘스천이 ‘언택트’, ‘불교사용설명서’, '행복', ‘삶’을 키워드로 온라인 법당을 연다.

불광미디어는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bulkwangc/videos)에서 14번째 붓다 빅 퀘스천을 실시간 스트리밍한다. 이번 붓다 빅 퀘스천 주제는 ‘온라인 법당, 불교를 만나서 다행이야’로 언택트 시대 올바른 자기 수행을 위한 방편을 탐구한다. 나아가 그러한 자기 수행으로 얻은 행복이 나와 주변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도 들을 수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붓다나라’를 설립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중표 박사가 나서 ‘언택트 시대, 지금은 불교를 만나야 할 때’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중표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에서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려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의 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정신적 고통과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현상을 되짚어본다. 인류 문명은 눈부시게 발전하는데 왜 개인의 불안과 소외, 절망은 깊어지고 있을까? 이중표 교수는 언택트와 초연결 사회라는 모순된 세상을 붓다의 연기법으로 진단해보고, 이런 상황 속에서 개인은 어떤 행복을 추구해야 할지 이야기한다.

두 번째 강연은 BTN에서 ‘광우 스님의 염불’로 참신한 불교 강의를 전하는 광우 스님이 맡았다. 광우 스님은 ‘부작용 없는 불교사용설명서’란 주제로 온라인 언택트 시대 개인 수행을 위해 점검해봐야 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찰보다는 온라인으로 불교의 교리, 수행, 법문 등을 접할 기회가 늘어났다. 이런 시대에 올바른 자기 수행을 위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불교의 핵심 가르침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BTN라디오 ‘아름다운 세상 진명입니다’에서 따듯한 목소리로 일상에 스며드는 전법 활동을 펼쳐온 진명 스님이 ‘불교를 만나면 삶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진명 스님은 20년 넘게 BBS와 BTN에서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며 교계 안팎의 수많은 선지식을 만나 개인과 세상을 변화시킨 생생한 불교 일화들을 들어왔다. 스님이 체득한 지혜를 통해 감화(感化)를 주는 불교란 무엇이고, 진정한 불교의 수행 목적은 무엇인지를 들어본다.

제14회 붓다 빅 퀘스천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접수자는 행사 당일 개별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링크(https://forms.gle/scuv1Y7ntyePuxGF8), 문자접수(010-4394-3200), 전화(02-420-3200)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