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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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펴보세요!
  • 불광미디어
  • 승인 2021.03.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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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현 지음|392쪽|16,800원

때로는 좋은 책 한 권이 삶의 든든한 벗이 되어 줄 때가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꺼내 보면 용기와 힘을 얻게 되는 책이 있지요. 한 평생 옹골지게 산 선승들의 일화를 모은 이 책 역시 그런 책입니다. 강원도 산골에서 농사지으며 밤에는 책 읽고 번역하는 최성현 작가가 20여 년간 모은, 나날의 삶으로 주위에 감동을 준 스님들 이야기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이런저런 어려움에 맞닥뜨립니다. 그런데 어려움에 대처하는 자세는 저마다 다르지요. 누군가는 피해 달아나고, 누군가는 정면 돌파를 선택합니다. 이 책에 나온 스님들은 스스로 고난 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안고 답을 찾기 위해 두려움에 맞섰지요. 맨손으로 칼 든 무사와 맞장을 뜨고, 거지 무리에 섞여 살고, 불로 얼굴을 지지는 등 온갖 고통을 자초합니다. 그러고 마침내 대자유와 평안을 얻습니다.

치열하게 살다간 선승의 삶은,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삶이 힘들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 터널 같은 시간 속에 있을 때조차 자신을 잃지 말고 꿋꿋이 나가라. 그러면 길이 보일 거라고 말이지요. 힘들 때 펴보라던 이 ‘편지’, 선승들이 온몸으로 써 내려간 이 편지를 여러분 앞에 부칩니다. 곁에 두고, 때마다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잇큐 스님은 제자들에게 편지 한 통을 내어주며 말했다.
“곤란한 일이 있을 때 이것을 열어봐라. 조금 어렵다고 열어봐서는 안 된다.
정말 힘들 때 그때 열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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