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초대석 | 수어통역사 김철환
어느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만약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이’에 존재한다고 믿어.”
영화 속 주인공의 말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진리가 존재한다면, 그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부처님과 가섭존자처럼 이심전심으로 연결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깨달은 자의 보이지 않는 언어일 뿐. 우리에겐 눈에 보이는 언어가 필요하다.
최근 TV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볼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 있다. 발표자 옆에서 수어로 내용을 전달하는 수어통역사다. 세상과 농인들 사이를 수어로 연결해주는 김철환 수어통역사를 만났다.
사진. 김동진
| 수어로 시작한 장애의 벽 허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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