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으로 면역력 ‘업’, 코로나 블루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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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면역력 ‘업’, 코로나 블루 ‘아웃’
  • 송희원
  • 승인 2020.11.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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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명상힐링 콘서트’가 부산 해운대에서 펼쳐진다.

한국명상총협회와 한국베트남경제문화협회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명상 대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정신의학, 영성 등 명상의 대가들이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정신건강 정보와 심리지원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대국민 응원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 해운대구청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을 사전 신청받아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한다.

명상 대강연에는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과 세로코닌 문화원장 이시형 박사, 전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인 베르나르 신부가 강연자로 나선다. 연사들은 코로나 시대에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 의학적 입장과 영성계발, 심리 치유의 방식으로 접근해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시형 박사. 한국참선지도자협회 제공. 

첫 번째 연사는 정신·예방의학의 권위자인 이시형 박사로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명상의 효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시형 박사는 현대 의학이 밝혀낸 면역력의 핵심에 대해 쉽고 상세하게 알려 주는 한편, 개인 면역력을 올리기 위한 음식, 생활습관, 건강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베르나르 신부. 한국참선지도자협회 제공. 

두 번째 연사로 나서는 베르나르 신부는 “참선 속의 행복명상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베르나르 신부는 성철 스님의 참선을 주제로 간화선 박사 논문을 썼으며, 이번 힐링 콘서트에서 불안한 마음을 치유하는 가톨릭에서 바라본 마음과 영성을 강연한다.

각산 스님. 한국참선지도자협회 제공. 

마지막으로 전 세계에 한국식 명상법을 널리 전파하고 있는 각산 스님의 발표가 이어진다. 각산 스님은 마음의 치유를 통해 몸의 병까지 치유하는 고대 불교명상의 정혜쌍수(선정과 지혜의 수행)법인 호흡명상법을 소개한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이번 명상힐링 콘서트를 통해 삶의 지혜와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얻어 코로나 시대 속 불안감, 우울감 등을 완화하고 코로나를 극복할 면역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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