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위즈덤 2.0 코리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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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위즈덤 2.0 코리아’ 성황리 개최
  • 송희원
  • 승인 2020.10.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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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의 삶: 연결’ 주제로 진행
총 400여 명이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
자원봉사자, 참가자가 함께 하는 참여형 커뮤니티 지향
향후 밋업, 북클럽, 클래스 등 운영 예정
위즈덤 2.0 코리아가 지난 10월 16~17일 서울 노들섬 한강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위즈덤 2.0 코리아 제공.<br>
위즈덤 2.0 코리아가 지난 10월 16~17일 서울 노들섬 한강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위즈덤 2.0 코리아 제공.

미국 실리콘밸리의 마음챙김 컨퍼런스인 ‘위즈덤 2.0’이 국내에서 ‘위즈덤 2.0 코리아’로 첫 선을 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회 위즈덤 2.0 코리아’가 지난 10월 16~17일 서울 노들섬 한강공원에서 열렸다. 위즈덤 2.0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0년간 진행된 마음챙김 가치 기반 컨퍼런스로 창업가들은 물론 마음챙김 명상지도자, 심리학자, 뇌과학자, 사회운동가, 정치인 등 많은 참가자에게 영감을 줬다. 매년 24개국에서 약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며,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열려 총 400여 명의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제1회 위즈덤 2.0 코리아는 ‘코로나19 이후의 삶: 연결’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혁신가와 전문가가 참여해 내면과 타인, 사회·환경·기술·교육·생명의 연결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을 이끌었다. 위즈덤 2.0 창시자인 소렌 고드해머, 구글의 전직 디자인 윤리학자이자 최근 넷플릭스 화제의 다큐멘터리 ‘더 소셜 딜레마’를 제작한 트리스탄 해리스, 구글 최고의 인기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내면검색’의 개발자로 유명한 차드 멩 탄, 임팩트 투자 옐로우독 제현주 대표,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 등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메인 컨퍼런스 무대와 라이브 영상을 통해 현시대에 기술과 삶이 어떻게 하면 함께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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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혁신가와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코로나19 이후의 삶: 연결’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의 장을 이끌었다. 위즈덤 2.0 코리아 제공.

행사 기간에는 노들섬 곳곳에서 명상과 요가 클래스가 펼쳐지는 등 이색적인 부대행사들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는 ‘생명 존중’, ‘진정한 행복과 사랑’, ‘존중은 담은 소통’, ‘마인드풀한 소비와 자기치유’ 등을 표방하며 일회용 행사 제작물을 최소화하고 폐팔레트 목재나 버려진 커피빈 백을 행사 제작물로 활용했다.

위즈덤 2.0 코리아 총괄 디렉터 유정은 마보 대표는 “위즈덤 2.0 코리아의 가치는 평범한 개인들이 모여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와 연결을 통해 실제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는 데 있다” 며 “위즈덤 2.0 코리아가 우리나라 자원봉사자 문화나 컨퍼런스, 페스티벌 문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겠다는 용기를 이번 1회 행사를 통해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즈덤 2.0 코리아는 이후에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밋업, 북클럽, 명상, 요가 클래스 등을 운영해가며 커뮤니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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