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 참선해서 견성하는 길과 경학을 공부해서 후학을 지도하는 길이 전부인 줄로만 알고 나섰던 길이었다. 출가해보니 달랐다. 심신이 온전히 출가하여 기본을 잘 다듬은 수행자라면 존재하는 그곳이 수행처였고, 하는 일이 무엇일지라도 수행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법대 교수의 전화 한 통
1997년 9월 1일부터 모 프로그램을 진명 스님이 진행한다는 예고기사가 교계 신문에 실렸다. 기사를 본 모 대학 법학과 교수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물론 신심 돈독한 불자 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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