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수도권 국립문화예술시설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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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수도권 국립문화예술시설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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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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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등 23개소
인터넷 사전 예약제 및 QR코드 도입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 모습. 출처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5월 29일부터 휴관했던 국립고궁박물관과 궁궐‧왕릉 23개소를 7월 22일부터 재개관한다. 55일 만의 재개관이다.

재개관 기관 및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고양 서오릉, 고양 서삼릉, 양주 온릉, 화성 융·건릉, 파주 삼릉, 파주 장릉, 김포 장릉, 서울 태·강릉, 서울 정릉, 서울 의릉(영휘원 포함), 서울 선·정릉, 서울 헌·인릉,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 남양주 홍·유릉, 남양주 사릉이다.

문화재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방역수위 1단계인 상태에서 이번 실내외 관람시설 재개관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운영 여부와 관련한 결정은 단계별 상황에 맞추어 나갈 예정이다.

실내 관람시설인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처럼 방역수위 1단계에서는 일일 최대 관람 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하여 운영하며, 2단계 이상으로 전환되면 운영을 다시 중지한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와 QR(큐알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

실외 관람시설인 궁궐과 왕릉은 이번처럼 방역수위 1단계에는 인원 제한 없이 운영하고, 2단계 이상으로 전환되면 운영을 다시 중지한다. 다만, 궁‧능의 실내 관람시설은 방역수위 1단계에서도 시설별로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또 7월 22일부터 모든 시설에 대해 ▲개인관람만 허용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한 방향으로 관람 등 방역 수칙과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적용되며 단체관람, 교육, 행사는 여전히 중단된다. 구체적인 정보는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일상에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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