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현대미술 어우러진 색다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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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현대미술 어우러진 색다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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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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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림 작가의 '태양의 빛'(순지에 혼합재료, 25X17cmX2ea, 2019). 서운갤러리 제공.

 

김하림 작가 개인전이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강화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 무설전 내 서운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김 작가는 미술계 청년작가들을 발굴해 전시를 지원하는 전등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 전등사 청년작가 공모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돼 작년에 49명이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67명의 청년작가가 응모했다. 이중 김하림 작가와 한지민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김하림 작가는 굿하는 무녀에게서 느껴지는 신명을 붓의 거친 터치와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부적을 빠른 속도로 그려낸 것 같은 이미지와 무녀의 춤을 몸짓에 따라 그린 듯 생동감이 넘치는 화풍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대표적 회화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무설전 앞마당에 불씨를 상징하는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가 펼쳐지는 전등사 무설전은 법고창신 정신으로 건립된 법당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는 곳이다. 전통사찰과 현대미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회는 색다른 느낌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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