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의 일상다담] 인간 ‘ 연장론’ 꺼낸 스님의 사찰 ‘ 단골집 개론’ 제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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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의 일상다담] 인간 ‘ 연장론’ 꺼낸 스님의 사찰 ‘ 단골집 개론’ 제1강
  • 최호승
  • 승인 2020.05.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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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끌어안기’를고민하는수암 스님에게올해 부처님오신날은코로나19로애쓰는 이들을 응원하는가장 밝은 등을밝히는 날이다.
‘부처님과 끌어안기’를 고민하는수암 스님에게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코로나19로 애쓰는 이들을 응원하는가장 밝은 등을밝히는 날이다.

“조금만 참아요.” “끄떡없다.” “소중한 당신.” “힘내요.” 분홍, 노랑, 파랑 연등에 주렁주렁 희망 메시지가 매달렸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애쓰는 공무원과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 그리고 봉사자에게 보내는 응원이었다. 따뜻한 봄볕이 사찰 마당에 한가득, 서울 화계사는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에게 봄소식과 응원을 실어 보냈다. 연등에서 눈을 돌리자 종무소 옆 아기자기한 진입로의 정원이 시선을 붙든다. 이름 모를 꽃들이 가지런했고, 작은 불상이 옹기종기 앉았다. 누군가의 바지런한 손길이 느껴졌다. 법당에서 바쁜 걸음으로 다가오던 주지스님. 멀리에서도 쉽게 보이도록 크게 손짓했다. 작은 정원을 지나 객을 맞이하는 공간에서 주지스님과 마주앉았다.

 

| ‘거리두기’ 대신 부처님과 ‘끌어안음’

한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자는 암묵적 합의이자 캠페인이다. 불필요한 만남이 줄었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생겼다. 반면 도량에서 공부하고 기도하며 수행하는 사람 역시 줄었다. 대중이 많이 모이는 종교 특성상 피할 수 없는 시대 흐름이다. 최근 수암 스님이 분주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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