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통신 - 마음 울적한 날엔
● 벌써 3월입니다. 활기차게 2020년을 시작했지만 자기 자신과 했던 당찬 약속이 과거형이 되진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설날까지만, 겨울 가고 봄이 오면…. 갖가지 핑계로 무장하진 않았나요? 차일피일 약속을 미루면서 지키지 못한 자신을 탓하게 되면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계절로는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지만 마음은 왜 이렇게 다를까요.
● 따듯한 바람은 불어오는데 몸과 마음은 축 늘어집니다. 자주 피곤하며 밥 먹고 나서 오후가 되면 졸립니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납니다. 흔히 춘곤증이라고 합니다. 무기력과 우울증은 패키지입니다. 사실 춘곤증은 의학적 용어가 아닙니다. 추위에 익숙한 몸의 신진대사가 따뜻한 봄에 적응하는 시간에 쉽게 피로를 느낀다는 겁니다. 해가 길어지면서 늦게까지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이라고 합니다. 졸업이나 취직 등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생활환경 변화도 춘곤증의 이유라고 하네요.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