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의 상처에 ‘사랑의 RAIN’ 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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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의 상처에 ‘사랑의 RAIN’ 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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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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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안음』 저자 타라 브랙 특별인터뷰
-사진제공 타라 브랙

오랜 전통의 세계적 영성 서점 ‘왓킨스 북’의 「마인드 바디 스피릿 매거진(Mind Body Spirit Magazine)」에서 매년 영향력 있는 영성 지도자로 선정한 타라 브랙. 그가 2003년 미국에서 발행한 첫 책 『받아들임(Radical Acceptance)』은 출간된 해부터 2020년 현재까지 미국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2013년 발행된 두 번째 책 『호흡하세요 그리고 미소지으세요 (True Refuge)』 역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워싱턴 D.C. 통찰 명상회 설립자이자 책임 교사인 타라 브랙은 책 출간 후 스피릿 록 명상 센터, 오메가 인스티튜트, 크리팔루 센터, 스미스소니언 인스티튜트 등 미국 전역의 명상 센터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자책과 후회에 빠진 많은 사람을 위로하고 있다.

7년 만에 새 책 『끌어안음(Radical Compassion)』을 출간한 타라 브랙에게 이메일 인터뷰를 청했다. 책의 핵심 수행 방편인 ‘RAIN 수행’과 수행 일상 그리고 수행이 사회 문제에 답을 할 수 있는지 그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봤다. 

 

Q ─ 7년 만에 신간이다. 독자로서 매우 기쁘고 설렌다. 우선 당신의 일상이 궁금하다. 평소 일과와 수행지도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제 일상이 너무나 감사해요! 강가 숲에 사는 덕 분에 매일 자연 속에서 명상할 수 있거든요. 여행 과 강의 외에 워싱턴 D.C. 근처에서 매주 명상을 지도하는데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되고 있어요. 매주 제 팟캐스트에도 나오는데,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이 시청하죠.

우리가 서로 보살피고 깨치는 지구적 공동체라는 멋진 느낌을 선사해준답니다!”

 

Q ─ 명상은 불교를 비롯한 동양의 종교에서 행해온 전통적인 마음 수행법이다. 현재는 서양에서 연구하고 발전시킨 명상기법들이 동양으로 역수입되는 추세다. 동양의 명상수행법과 서양의 명상기법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서양에서 가르치는 명상 훈련은 불교, 힌두교, 수피교 등을 포함한 동양의 여러 전통에서 비롯 한다는 점에 큰 이견은 없어요. 명상의 좋은 점에 관한 연구가 많이 나오는데, (동양과 서양의 명상)실제 훈련 과정은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흔히 서 양의 지도자들은 여러 훈련법과 명상을 결합한 다는 거예요. 우리 센터에서 요가와 자애 및 마음 챙김 명상을 제공하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수 련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훈련을 하도록 권합 니다. 자애명상을 하는 사람이라도 (어떤 특정한 명상 에 구애받지 않고)자신만의 특별한 보살핌을 선택하고, 가슴에 손을 부드럽게 얹어 접촉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Q ─ 베스트셀러 『받아들임(Radical Acceptance)』, 이번에 나온 책 『끌어안음(Radical Compassion)』까지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독자 반응이 좋다. 수많은 독자가 당신의 책을 왜 찾는다고 생각하는가?

“이 두 책은 정서적 괴로움에 명상을 어떻게 활용 할지 매우 직접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요. 우리는 모두 두려움과 상실을 접합니다. 대부분 자기 판단에 파묻혀 살고 있죠.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며 치유하고, 변화를 거듭하는 이 세상 한가 운데에서 자유와 행복을 찾게 도와줄 길이 필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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