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통신] 두드려, 봄[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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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통신] 두드려, 봄[春]
  • 최호승
  • 승인 2020.02.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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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立春) .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다.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맞다. 계절은 겨울이지만 2월은 생명 움 틔우고 꽃 피기 위해 겨우내 아껴둔 생명력을 뿜어내는 달이다. 몸과 마음이 움츠러 드는 계절에도 새싹은 언 땅을 두드리며 봄을 준비한다. 그리고 짙은 녹음과 향기로운 꽃, 풍성한 열매를 예고한다.

● 현실은 녹록지 않다. 세상은 지금 아프다. 한국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리투아니아에 이어 자살률 2 위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간한 ‘2019 자살예방 백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하루 평균 34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2013년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의 수는 줄고 있지만 시도한 사람은 여전히 증가 추세다. 한 보도에 의하면 정신적 어려움이 자살동기로 꼽히기도 했다.

● 질문을 던진다. 배고픈 자에게 밥이 되고 아픈 자에게 약이 되듯, 지금 여기서 붓다의 가르침은 어떤 울림으로 다가가야 할까. 붓다의 가르침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겼을까. 표현과 방식은? 답은 멀리 있지 않았다. 전법선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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