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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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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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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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가장 순수한 방법
틱낫한 불교
저작·역자

틱낫한 지음

권선아 옮김

정가 18,000원
출간일 2019-12-02 분야 불교
책정보

384판형 152*225mm책등 두께 22mmISBN 978-89-7479-747-8 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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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틱낫한 불교』,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은 불교교리서!

“만일 오늘날 지구상에 ‘살아있는 붓다’의 후보자가 있다면,

그는 틱낫한 스님이다.”

-리처드 베이커(미국 샌프란시스코 젠 센터 前 선원장)

틱낫한, 2019년 현재 94세인 스님은 시를 쓰고, 뜰을 가꾸고, 가르침과 수행의 순례를 펼치는 가운데 10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붓다는 신이 아니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이 책 『틱낫한 불교』는 스님의 저서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수많은 저서 중에서도 불법(佛法)의 정수를 직접 해석해서 엮은 아주 드문 저술이다.

이 책은 1999년 처음 세상에 내놓은 원저에, 자료를 덧보태고 깊은 통찰을 결합시켜 2015년 새롭게 펴낸 개정 증보판을 번역했다. 이미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불교교리 분야 베스트셀러를 거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출간 이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은 불교교리서로 통한다. 불교를 신행하는 사람들은 물론,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여 마음의 평온을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틱낫한 스님이 들려주는 불교 이야기는 영혼을 울리는 시처럼 서정적이면서도 가슴속에 명징하게 내리꽂힌다. 스님은 우리가 붓다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특히 고통스러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들에게, ‘고통을 끌어안으며 기쁨과 행복, 평안에 이르는 길’을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지금 이곳 우리 삶의 현장에서 제시하고 있다.

틱낫한 스님은 특유의 친근하고 쉬운 말로, 우리 삶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친절하고 세심하게 안내해준다. 책을 덮고 나면 스님의 간곡한 말씀이 내내 귓전을 울릴 것이다.

“고통 없이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고통이 없다면 마땅히 누려야 할 평화와 기쁨을 얻을 수 없습니다. 부디 고통으로부터 달아나지 마십시오. 그것을 끌어안고 그것을 소중히 간직하십시오. 붓다에게 가서 그와 함께 앉아 여러분의 고통을 보여주십시오. … 붓다는 고통을 고귀한 진리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고통은 우리에게 해탈에 이르는 길을 보여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고통을 끌어안으십시오. 그리고 그 고통을 통해 평화에 이르는 길을 만나십시오.”

저자소개 위로

▶ 지은이: 틱낫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불교 스승 중 한 명으로, 시인이자 평화운동가이다. 불교 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며 참여불교운동 및 각종 사회운동을 해오고 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전 세계를 돌며 베트남의 참상을 멈추고자 평화운동을 펼쳤고, 이에 1967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추천을 받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이런 활동이 빌미가 되어 남·북 베트남 정부 모두 그의 입국을 불허하였고, 1967년부터 39년이라는 긴 세월을 망명객으로 살아왔다. 1982년부터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를 세워 마음챙김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평화로워지는 가르침을 전 세계인과 나누었다. 세속 나이 아흔을 넘긴 스님은 “이제 내 인생의 수레바퀴가 멈추려 한다”고 밝히며 2018년 12월 고향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현재 열여섯 살에 출가했던 투 히에우 사찰에서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틱낫한 명상』, 『틱낫한 기도의 힘』, 『지금 이 순간이 나의 집입니다』, 『화해』, 『너는 이미 기적이다』, 『화』 등이 있다.

▶ 옮긴이: 권선아

고려대학교 사범대와 동 대학원 국문과에서 공부했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현대 서양의 자비 명상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틱낫한 스님의 방한과 2016년 서양의 선 스승 노만 피셔의 방한을 기획하고 통역하였다. 현대 사회의 고통에 구체적으로 응답하는 불교에 관심을 갖고 서양 심리학과 과학, 동·서양 불교의 소통과 대화에 주목해 왔다. 중앙승가대와 동국대 등에서 강의해왔고, 스탠퍼드 대학의 자비 명상 프로그램인 ‘Compassion Cultivation Training(CCT)’을 중심으로 마음챙김과 자비수행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위로

추천사

옮긴이의 말

1부 네 가지 고귀한 진리[四聖諦]

1장 붓다의 마음으로 들어가기

2장 첫 번째 법문

3장 네 가지 고귀한 진리[四聖諦]

4장 붓다의 가르침 이해하기

5장 모든 것이 고통인가?

6장 멈춤, 고요하게 함, 쉼, 치유

7장 고통 만나기

8장 참존재 깨닫기

2부 고귀한 여덟 가지 길[八正道]

9장 바른 견해[正見]

10장 바른 사유[正思惟]

11장 바른 마음챙김[正念]

12장 바른 말[正語]

13장 바른 행위[正業]

14장 바른 정진[正精進]

15장 바른 집중[正定]

16장 바른 생계[正命]

3부 다른 기본적인 불교 가르침들

17장 두 가지 진리[二諦]

18장 세 가지 법의 도장[三法印]

19장 세 가지 해탈의 문[三解脫門]

20장 붓다의 세 가지 몸[三身]

21장 세 가지 보물[三寶]

22장 네 가지 한량없는 마음[四無量心]

23장 다섯 무더기[五蘊]

24장 다섯 가지 힘[五力]

25장 여섯 가지 바라밀[六波羅蜜]

26장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七覺支]

27장 연기의 고리들[十二緣起]

28장 내면의 붓다에 접촉하기

4부 경전

1 『가르침의 수레바퀴에 대한 경[轉法輪經]』

2 『커다란 마흔의 경[大四十經]』

3 『바른 견해에 대한 경[正見經]』

상세소개 위로

『틱낫한 불교』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불교 스승으로 추앙받는 틱낫한 스님이 직접 불교교리를 설명해주는 책이다. 스님의 저서 100여 권 중 불교교리를 자세하게 언급한 거의 유일한 책이지만, 20년 전 첫 출간 이후 미국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자리를 한 번도 내놓지 않은, 세계인이 가장 많은 읽은 불교교리서이다. 영문 원서 제목 『The Heart of the Buddha’s Teaching(붓다 가르침의 핵심)』에서 볼 수 있듯, 불교의 핵심 교리가 오롯이 담겨 있다.

『틱낫한 불교』가 수많은 불교교리서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교리의 이론적인 설명에만 치우치지 않고, 지금 현재 우리가 처한 실생활과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틱낫한 스님의 섬세한 감성으로 불교교리의 핵심을 간파하고, 붓다의 가르침이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삶 속에서 아름답게 펼쳐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틱낫한 스님은 불교의 핵심 교리를 쉽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견해의 필요성도 역설한다. 가장 중요한 가르침인 ‘네 가지 고귀한 진리(사성제)’를 예로 들자면, 기존 구성 방식의 틀을 바꿔 다른 방식의 구성을 시도한다. 즉 ‘고통[苦]-고통의 생성[集]-고통의 생성의 소멸[滅]-고귀한 여덟 가지 길[道]’이라는 기존의 순서가 아닌, ‘깨달음[滅]-깨달음에 이르는 고귀한 여덟 가지 길[道]-고통[苦]-고통에 이르는 고귀하지 못한 여덟 가지 길[集]’의 가르침을 제시한다. 매우 신선하다. 고통의 불교가 아니라 기쁨과 행복, 열반의 불교가 된다.

네 가지 고귀한 진리(사성제) 가운데 첫 번째가 고통[苦]이므로, 자칫 불교는 고통의 종교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 하지만 틱낫한 스님은 붓다가 ‘있는 그대로의 사물 안에서 행복하게 머무는’ 진리 또한 가르쳤음을 강조한다. 마음챙김을 통해 ‘고통을 멈추는 길’을 인식하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주장한다.

붓다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가장 순수한 방법

『틱낫한 불교』는 붓다의 가르침 전반을 한눈에 살펴보기 좋은 책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오랜 시간과 다양한 공간을 거쳐 오면서 중관불교, 유식불교, 대승불교, 선불교 등 여러 갈래로 분화되었고 의미 역시 다양하게 해석되었다. 그러므로 어느 한 가지에 집중하기 전에 불교교리 전반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불교의 원음이 담긴 초기불교의 근본 가르침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이 책이야말로 가장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불교 경전을 토대로, 틱낫한 스님이 깊은 통찰을 통해 불교교리의 개념을 명확하게 짚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틱낫한 스님은 불교는 수행의 종교임을 강조하며 마음챙김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사마타[止]와 위빠사나[觀]를 적용해 마음챙김을 하면, 우리를 지배하는 생각, 습관 에너지, 망각, 강렬한 감정들을 멈출 수 있다. 일상생활 틈틈이 마음챙김의 호흡, 걷기, 미소, 깊이 보기 등을 수행하는 것만으로 지극한 기쁨과 평안에 이를 수 있다. 감정이나 습관 에너지가 나타날 때,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불행으로 이끄는 힘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저 아무런 노력 없이 몸과 마음을 쉬게 함으로써, 아물지 않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가르쳐 준다.

우리가 불교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해지기 위해서이다. 틱낫한 스님은 이 책에서 붓다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행복에 이르는 가장 순수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열린 마음이다. 붓다의 마음으로 붓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붓다의 수행법으로 늘 깨어있는 마음챙김을 하는 것이다. 그 길은 사성제, 팔정도, 중도, 연기법 등 불교의 가장 핵심적인 기본교리를 바르게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지혜를 얻고 자비를 실천하는 힘이 길러져, 타인 또한 평온에 이를 수 있도록 보듬어 안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평화와 자유, 행복으로 나아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불교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완벽한 선물이 될 것이다.

책속으로 위로

붓다는 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나 나와 같은 인간이었고 우리처럼 고통을 겪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붓다에게 간다면 붓다는 자비 가득 찬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대들의 마음속에 고통이 있기 때문에 그대들은 나의 마음으로 들어올 수 있다.” (17쪽)

고통 없이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고통이 없다면 마땅히 누려야 할 평화와 기쁨을 얻을 수 없습니다. 부디 고통으로부터 달아나지 마십시오. 그것을 끌어안고 그것을 소중히 간직하십시오. 붓다에게 가서 그와 함께 앉아 여러분의 고통을 보여주십시오. 붓다는 자애와 자비 그리고 마음챙김으로 여러분을 바라보고, 고통을 끌어안고 그것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길을 보여줄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혜와 자비로 마음속의 상처를, 그리고 세상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붓다는 고통을 고귀한 진리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고통은 우리에게 해탈에 이르는 길을 보여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고통을 끌어안으십시오. 그리고 그 고통을 통해 평화에 이르는 길을 만나십시오. (20쪽)

“벗들이여, 인간과 신, 바라문과 사문, 마라와 함께 나는 지켜본 자로서 말하노라. 그대들에게 말한 모든 것을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았다면 나는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운 깨달은 사람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직접 고통을 확인하고, 그것을 이해했으며, 고통의 원인을 밝히고, 그 원인을 제거했고, 깨달음을 확인하고, 깨달음을 얻었으며,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확인하고, 그 길의 끝에 가서 완전한 해탈을 얻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 그대들에게 내가 자유로운 사람임을 선언하노라.” (22쪽)

읽거나 듣는 동안 너무 애쓰지 마세요. 땅처럼 존재하십시오. 비가 내릴 때 땅은 오직 그 비에 자신을 열기만 하면 됩니다. 법의 비가 들어와 자신의 의식 깊은 곳에 묻혀 있던 씨앗에 스며들게 하세요. 스승이 진리를 줄 수는 없습니다. 진리는 이미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직 자신을 열기만 하면 됩니다. 몸과 마음과 가슴을 열면 가르침이 여러분의 이해와 깨달음의 씨앗에 스며들 것입니다. 만일 그 말들이 여러분에게 들어가게 한다면, 흙과 씨앗들이 나머지 일을 할 것입니다. (30쪽)

불교 명상에는 사마타[止, shamatha]와 위빠사나[觀, vipashyana]의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우리는 위빠사나(“깊이 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빠사나는 통찰을 가져오고 고통과 번뇌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마타(“멈춤”)의 수행은 근본적입니다. 멈출 수 없다면 우리는 통찰을 가질 수 없습니다. (44쪽)

수행은 고통에 직면하는 것이고, 행복을 가져오기 위해 그 고통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귀한 여덟 가지 길을 공부해야 하고 그것을 일상의 삶에서 실천할 방법들을 배워야만 합니다. (75쪽)

바른 견해는 이데올로기나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것은 심지어 길도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현실에 대해 우리가 가진 통찰이며, 이해와 평화 그리고 사랑으로 우리를 가득 채우는 살아 있는 통찰입니다. (85쪽)

여러 법문에서 붓다는 계율과 선정 그리고 지혜의 세 가지 수행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계율(shila)의 수행은 바른 마음챙김의 수행입니다. 만일 우리가 계율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마음챙김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계율을 수행하지 않고 명상 수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 수행자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불교 명상의 핵심은 마음챙김의 수행입니다. 그리고 마음챙김은 계율의 수행입니다. 계율을 수행하지 않고 명상을 할 수는 없습니다. (123쪽)

오늘 아침 깨어나, 나는 미소 짓네.

스물네 시간의 새로운 시간들이 내 앞에 있네.

나는 매 순간 속에서 온전히 살고

모든 존재를 자비의 눈으로 바라볼 것을 서원하네. (151쪽)

우리는 시간의 관점에서 “무상”을 말합니다. 그리고 공간의 관점에서 “무아”를 말합니다. 사물은 연속되는 두 순간 동안 그 자신으로 남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자아”라고 불릴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이 방으로 들어오기 전에, 우리는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무상을 깊이 들여다봄으로써 무아를 봅니다. 그리고 무아를 깊이 들여다봄으로써 무상을 봅니다. 우리는 “나는 무상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아는 너무 어렵습니다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똑같은 것입니다. (192쪽)

여러분 자신이 되십시오. 삶은 그 자체로 소중합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한 모든 조건들은 이미 여기에 있습니다. 달리거나, 애를 쓰거나, 찾거나, 고군분투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저 존재하십시오. 그저 이 순간에 이곳에서 존재하는 것은 가장 깊은 명상의 수행입니다. (221쪽)

내가 행자였을 때, 나는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면 붓다는 어떻게 그토록 아름다운 미소를 지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붓다는 왜 어떤 고통에도 방해를 받지 않을까요? 나중에 나는 붓다에게 충분한 이해, 고요함, 그리고 강인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고통이 그를 압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는 고통을 보살피고 고통을 변화시키도록 돕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미소 지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통을 자각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상황을 바꾸도록 돕기 위해서 분명함, 고요, 그리고 강인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248쪽)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낙원의 씨앗에 물을 주는 법을 기억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진정한 행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여러분과 내가 마음챙김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 낙원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집은 과거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현재에 존재합니다. 마음챙김은 낙원을 다시 가져올 수 있도록, 우리가 일상의 삶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264쪽)

우리는 고통과 화, 그리고 절망의 언덕에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의 언덕으로 건너가기를 원합니다. 건너가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라밀이라고 불립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 돌아가고 고통과 화, 그리고 절망을 바라보며 마음챙김의 호흡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미소 짓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통을 극복하고 건너갑니다. 우리는 매일 “완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75쪽)

붓다의 마음은 우리의 존재에 의해서 함께 경이롭게 접촉되어왔습니다. 부디 개인으로서, 한 가족으로서, 한 도시로서, 한 나라로서, 그리고 세계 공동체로서 수행하십시오. 부디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이들의 행복을 보살피십시오. 자신의 호흡, 자신의 미소, 자신이 하는 각각의 일들에 마음챙김의 빛을 비추는 것을 즐기십시오. (3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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