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수덕사 유물전시관 상량식 개최, 2021년 완공 예정...
예산군에 위치한 천년고찰 수덕사 유물전시관 상량식이 지난 10월 17일 덕산면 사업현장에서 불교 법회 의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주요 내빈과 불교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콘크리트 골조가 완료된 유물전시관 건물 최상단에 상량문을 올림으로써 건물 골조의 완공을 알렸다.
수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로 80여개의 말사를 관할하고 있다. 이번 유물전시관 개관으로 수덕사와 말사가 보유한 다량의 불교유물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의 자랑인 수덕사 유물전시관 상량식에 참여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수덕사의 다양한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시함으로써 대대손손 훌륭한 우리 역사가 남겨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덕사 유물전시관은 국비와 군비 등 총 사업비 97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오는 2021년 완공 및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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