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한동희 스님 영산대작법 공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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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한동희 스님 영산대작법 공연 외
  • 관리자
  • 승인 2007.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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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나누기

저희 월간 불광에서는 행복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소식을 작은 편린이나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분들이 하시는 일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한동희 스님 영산대작법 공연

이달 3일 국립극장 소극장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50호이며 불교의식 중 가장 큰 규모인 영산대작법이 한동희 스님의 착복(춤)으로 공연됩니다.

영산재의 범패는 우리나라 가곡, 판소리와 함께 3대성악의 하나로 가장 고급한 우리의 소리와 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산보존회 부설 범음대학 학장이신 송암 스님으로부터 40여 년을 사사받은 비구니 최초의 범패승 한동희 스님의 이번 무대는 그동안 의식의 간소화와 시간적인 제약, 관객의 이해부족 등으로 원형 그대로의 짓소리와 착복(춤)을 재현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던 영산대작법의 원형을 되살리는 작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는 원형복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전통적으로 내려온 불교의상(장삼, 가사, 고깔 등 )을 복원하고 송암 스님(중요인간문화재 50호)과 구해 스님(준인간문화재), 정목 스님이 특별 출연하며 김영동(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애주(서울대), 민연옥(상명여대) 씨를 비롯 범음대 학인스님들이 찬조출연함으로써 교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스텝진으로는 불광지 5월호에 소개되었던 '만석중놀이'의 연출을 맡아 주셨던 박용기 씨가 이번 무대의 연출을 맡았으며 공연진행에는 불교방송 구성작가이며 시인인 김정아 씨가 맡아 수차례의 토의와 모임으로 공연의 완벽을 기했다고 합니다.

천 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전통불교의식인 '영산대작법'의 공연에 불교와 불교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랍니다.

연락처: 한동희 스님 ☎02) 957-4338

국민학교 학급문고에 「동쪽나라」보내기 운동

'90년 창간 이래 교계 스님들과 뜻높은 불자들의 후원과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월간 「동쪽나라」(주 불지사 발행)가 최근 2년 동안 어린이 독자들의 중학교 진학과 이사 등으로 어린이 독자와 유료 정기구독자 감소로 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발행하는데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월간 「동쪽나라」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전문극단 '동쪽나라'를 창단하여 어린이 연극문화를 이끌어왔으며 매월 '겨레의 얼과 조상의 슬기를 찾아'라는 뜻을 안고 40여 차례의 국토순례를 실시하여 지난 8월 15일에는 국토순례단이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 오르는 등 어린이 불교문화의 발전을 일궈옴으로써 어린이 포교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왔습니다.

타종교의 어린이 잡지인 「새벗」이나 「소년」은 교계의 철저한 보급망과 관심속에서 월 6만 부의 발행부수로 어린이들에게 쉽게 전해지고 다가섬으로써 그 사상과 종교관을 널리 심어나가고 있는데 반해 불교계의 어린이잡지로는 유일하다고 할 「동쪽나라」는 발행처의 개인사업으로만 인식돼 범불교적인 지원을 얻지 못했으며 어린이포교의 중요성에 대한 불자들의 인식부족으로 지난 2년간 많은 적자를 감수하며 발행해온 형편이었습니다.

이에 월간 동쪽나라에서는 흑자경영과 어린이 포교의 안정적 기반마련을 위해 앞으로 3개월 동안 불자들의 모교나 농어촌, 산간벽지, 낙도 등 국민학교의 학급문고에 「동쪽나라」보내기 운동을 펼칩니다. 우리나라 모든 어린이들이 부처님을 만나 부처님의 말씀을 배우고 우리 정신을 소중히 지켜나가며 슬기롭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오래 전 불자님들이 다녔던 국민학교, 혹은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국민학교에 동쪽나라를 보내는 뜻있는 운동에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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